'논두렁 시계 논란' 이인규 前 중수부장, 미국서 8월 귀국

'논두렁 시계 논란' 이인규 前 중수부장, 미국서 8월 귀국

2019.12.04. 오전 00: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논두렁 시계 논란' 이인규 前 중수부장, 미국서 8월 귀국
AD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지난 8월 미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부장은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8월 말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장은 당분간 변호사 활동 등을 할 생각은 없다며 쉬는 기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부장은 지난 2009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노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고,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7년 8월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전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스위스 명품 시계를 뇌물로 제공했다는 취지의 방송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이 전 부장은 기획 보도 의혹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부장은 지난해 6월 기자단에 입장문을 배포해 자신은 보도를 계획하거나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보도 배후로 국가정보원을 지목했습니다.

조성호[cho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