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국 이번 주 소환 초읽기...정경심 '구속적부심' 변수

檢, 조국 이번 주 소환 초읽기...정경심 '구속적부심' 변수

2019.11.04.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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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구속적부심 청구, 변수 될까 주목
조국 이번 주 소환 유력…부인 구속만기 11일 이전
허위 인턴증명서·WFM 주식 차명 투자 등 조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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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 달째 이어지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사실상 조 전 장관 본인에 대한 조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 만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주 조 전 장관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 교수 측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소환 일정 조율에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조국 전 장관 소환 조사가 이번 주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언제쯤으로 예상이 되나요?

[기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부인 정경심 교수 구속 만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오늘 11일 이전에 조 전 장관이 소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 교수는 사모펀드와 입시비리, 웅동학원 등 세 갈래 의혹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 역시 여기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이 정 교수를 재판에 넘기기 전 범죄 혐의 정황을 충실히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조 전 장관 조사는 불가피합니다.

이 때문에 조 전 장관 소환이 이뤄진다면, 검찰은 허위 인턴증명서 발급을 누가 한 건지,

조 전 장관이 정 교수의 WFM 주식 차명 투자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달 31일 구속된 동생 조 모 씨 웅동학원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이사로 재직했던 조 전 장관이 관여한 바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이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뒤에 정 교수를 재판에 넘기면서 석 달째 이어진 수사도 마무리 순서를 밟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지만 검찰이 조 전 장관에게 직접 확인할 내용이 많고, 조 전 장관 측도 적극 방어에 나서며 시간이 필요한 경우 한 차례 조사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부인 정경심 교수는 구속 뒤에도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는데, 구속적부심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정경심 교수 구속 이후 구치소에서 모두 네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 교수는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다 정 씨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정 교수 측 변호인단 역시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적부심 청구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만약 정 교수 측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하고, 법원이 받아들여 석방된다면 막바지 수사 일정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습니다.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심사를 위해 수사기록을 넘겨받았다가 검찰로 반환할 때까지의 기간은 구속 기간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정 교수의 구속적부심 청구 여부가 조 전 장관 조사 시기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구속적부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여론 등이 정 교수에 불리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변호인단은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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