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동생 영장 기각 이해 불가"...재청구 방침

검찰 "조국 동생 영장 기각 이해 불가"...재청구 방침

2019.10.10.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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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조 장관 동생에 대해 혐의 보강 뒤 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핵심 혐의를 인정하고 영장심문을 포기한 점, 금품 전달책 2명이 이미 구속된 점, 광범위한 증거인멸을 한 점 등에 비추어 구속영장 기각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영장 재청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기각 사유로 건강 상태를 언급한 데 대해서도, 의사 출신 검사가 기록을 검토했고 주치의가 발급한 소견서에 당시 건강 상태나 수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 기재돼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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