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에 20여 명 부상...농경지 14,000여 ha 피해

3명 사망에 20여 명 부상...농경지 14,000여 ha 피해

2019.09.08.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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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으로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가운데 농경지 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침수나 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한 농경지는 전국적으로 만4천여 ha(헥타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16만천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경기도 파주에서 강풍에 날아가던 지붕에 60대 남성이 머리를 맞아 숨지는 등 3명이 숨지고, 피해 현장을 수습하던 소방대원을 포함해 모두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가로수 2천4백여 그루가 쓰러지는 등 공공시설 2천7백 개가 피해를 봤습니다.

설악산과 지리산 등 5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90여 개도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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