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치] 태풍 '링링' 북상...교통통제·결항 잇따라

[태풍 위치] 태풍 '링링' 북상...교통통제·결항 잇따라

2019.09.07.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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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네 영종대교까지 통제되고 있다고요?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빗줄기가 쏟아지고 바람도 매우 강합니다.

제 뒤로 경찰차들이 보이실 텐데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조금 전인 낮 1시 반부터 이곳 영종대교 상부 도로는 전면 통제됐습니다.

하부도로는 운행은 가능하지만, 시속 80km에서 40km로 감속 운행하셔야 합니다.

인천대교도 낮 1시 40분을 기해 양방향 모두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결항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태풍 특보가 내려진 인천공항은 오후 2시 기준 120편이 결항, 128편이 지연 상태입니다.

오후 2시 반 기준,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와 국제선 여객기 96편도 결항 상태입니다.

김포공항의 경우 47편, 김해공항 14편이 운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오까지 사전 결항이 예고됐던 제주공항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일부 운항을 재개해, 18편이 결항한 상태입니다.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항공기 지연과 결항이 늘어날 수 있으니, 공항을 이용하실 분들은 출발 전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영종대교에서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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