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등 '반일종족주의' 저자들 모욕죄로 조국 고소

이영훈 등 '반일종족주의' 저자들 모욕죄로 조국 고소

2019.08.20.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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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등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이 자신들의 책에 대해 '구역질 난다'고 비판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모욕죄로 고소했습니다.

이 교장을 비롯한 저자 6명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조 후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교장 등은 조 후보자가 일제 식민지배 기간 강제동원과 식량 수탈, 위안부 성 노예화 등 반인권적·반인륜적 만행이 없었다고 쓴 것처럼 비난했지만, 책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기존 한국인의 일반적 통념과 다른 주장을 담은 책 '반일 종족주의'는 수십 년에 걸친 필자들의 연구 결과라며, 조 후보자가 아무런 근거 없이 '부역 매국 친일파'로 매도해 학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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