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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이 여섯 살 난 아들과 함께 셋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서울 봉천동 임대아파트에서 탈북민 42살 한 모 씨와 6살 아들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없었다며, 한 씨 집에 음식이 하나도 없었던 만큼 굶어서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로 미뤄 두 달 전쯤 이들이 숨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한 씨는 지난 2009년 탈북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서울 봉천동 임대아파트에서 탈북민 42살 한 모 씨와 6살 아들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없었다며, 한 씨 집에 음식이 하나도 없었던 만큼 굶어서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로 미뤄 두 달 전쯤 이들이 숨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한 씨는 지난 2009년 탈북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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