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텔서 10대들이 협박" 30대 신고

"인천 모텔서 10대들이 협박" 30대 신고

2019.07.22. 오후 1: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모텔에서 10대 청소년들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30대 남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새벽 5시쯤 인천 중구의 한 모텔에서 청소년 2명으로부터 둔기로 위협을 받았다는 33살 A 씨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B양과 모텔로 들어갔고, 이후 B양의 지인으로 보이는 청소년 2명이 둔기를 들고 따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건부 만남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A 씨와 B양이 만나게 된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협박 여부 등을 파악한 뒤 입건자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다연[kimdy081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