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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국제 전화' 윤지오..."변호인 선임, 수사 협조"
Posted : 2019-06-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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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자처하다가 사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배우 윤지오 씨, 현재 해외 체류 중인데요.

최근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변호인을 선임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귀국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을 받자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증언을 멈추고 지난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 씨.

최근 자신에 대한 고소·고발 건을 수사하는 경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윤 씨가 지난 21일 국제전화로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윤 씨의 사기 혐의 등을 주장하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어 후원자 430여 명은 후원금 반환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윤 씨를 고소했습니다.

[최나리 / 윤지오 후원금 반환 소송 대리인(지난 10일) : 어떤 분은 마이너스 통장에서 빼서 후원하셨고 어떤 분은 분윳값 아껴 후원했다는 분도 계시고요. 그러한 용기에 감복해서 후원했던 부분인데요. 그 부분이 훼손되었다고 생각을 해서….]

그동안 윤 씨는 자신이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 맞는다며 신빙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을 SNS에 끊임없이 올렸습니다.

경찰과는 메신저로만 접촉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직접 대응 의사를 밝힌 겁니다.

하지만 윤 씨가 자진 귀국해 경찰의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는 이상 강제 수사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김태현 / 변호사 : 형사사건 같은 경우 피의자를 조사해야 하거든요. 윤지오 씨가 자진 귀국해서 출석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고…. 범죄인 인도조약을 통해서 캐나다에서 강제 송환을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윤 씨는 여전히 SNS를 통해 한국에 들어올 상황이 아니라는 뜻을 내비치는 상황.

경찰은 일단 변호인이 선임되면 협조를 요청하되 윤 씨의 혐의가 특정되면 귀국 요청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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