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명 찾을 때까지'...공중·수상 수색 병행

'마지막 한 명 찾을 때까지'...공중·수상 수색 병행

2019.06.11.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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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몰 유람선의 인양은 끝났지만, 남은 희생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은 계속됩니다.

구조 당국은 공중과 수중, 강변에서 입체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뉴브 강 유람선 사고로 모두 7명이 숨졌고, 21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직후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됐고, 실종자 다수가 강 하류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고 현장서 130km 떨어진 지점에서 수습된 시신도 있습니다.

수중수색으로 선미와 선체 문 주위에서도 실종자들을 찾았습니다.

13일 만에 이뤄진 인양 작업 끝에 한국인 3명과 헝가리인 선장 등 실종자 네 명을 찾았습니다.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는 네 명입니다.

당국은 단 한 명의 실종자도 포기하지 않고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헬기와 드론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송순근 / 정부합동신속대응팀 구조대장 : 우리 대원들은 오늘, 어제와 마찬가지로 헬기 3대 중 2대의 경찰 헬기에 탑승해 공중수색 계속하고….]

강물에 떠내려온 시신도 많았던 만큼 수색선 두 척을 투입한 수상 수색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또, 수색견 등을 동원해 강변 수풀 주변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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