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훔친 차량 몰고...200km 달아난 여중생들

[영상] 훔친 차량 몰고...200km 달아난 여중생들

2019.04.22.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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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걸린 승용차를 훔쳐 충남 공주에서 경기 의정부까지 무려 200km를 내달린 겁없는 여중생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중생들은 경찰과 10km 가까이 도주극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아찔했던 도주 장면, 함께 보시죠.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차선을 넘나들며 위태롭게 달립니다.

경찰 추격이 시작되자 신호를 어기고 갑자기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여중생 2명은 어제(21일)저녁 8시쯤 충남 공주시 인근 도로에서 시동이 걸려 있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도난 차량은 150km 떨어진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요금소 부근 CCTV에 처음 포착됐습니다.

여중생들의 위험천만한 질주는 오토바이 한 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사고 지점은 차량을 훔친 공주에서 200km 떨어진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도로.

경찰에 붙잡힌 시간은 밤 11시 40분쯤입니다.

경찰은 여중생들을 절도와 상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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