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미성년자 출입 무마' 경찰관 2명 입건

'클럽 미성년자 출입 무마' 경찰관 2명 입건

2019.04.18.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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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해준 혐의로 경찰관 두 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금품 수수 혐의로 경위와 경사 직급의 경찰관 2명을 입건하고 대기발령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강남에 있는 한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수백만 원씩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버닝썬 사건 이후 유착 의혹으로 입건된 현직 경찰관은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다만 음주운전이 적발된 가수 최종훈 씨의 부탁을 받고 관련 사실을 언론에 함구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경찰관들은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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