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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음주운전 보도 막아달라"...경찰, FT아일랜드 최종훈 유착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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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3-13 16:29
앵커

승리와 정준영 씨 등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의 또 다른 연예인이죠, FT아일랜드 최종훈 씨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뒤 보도를 막아달라고 경찰에 부탁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사실을 단체 카톡방에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뉘앙스로 올렸다는 건데요, 덕분에 3년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연예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자신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는 건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당사자는 FT 아일랜드의 리더이자 기타와 건반을 맡는 최종훈 씨입니다.

시기는 지난 2016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 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면허정지인지 취소인지는 정확히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라는 제재 기준은 확실히 넘겼다는 겁니다.

최 씨는 담당 경찰에 부탁을 합니다.

음주운전 적발이 대중에 알려지지 않게, 즉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는 건데요.

활동에 지장이 있을까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최 씨의 음주운전 사실은 지금껏 어디에도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이 음주 사실이 밝혀져 고개를 숙이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동안 3년 정도 아무 문제 없이 연예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담당 경찰은 이후 최 씨의 생일에 축하 메시지 등을 보내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 씨는 이 같은 내용을 정준영 씨와 승리 등이 있는 단체 카톡방에 올렸습니다.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뉘앙스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나눈 겁니다.

그러면서 이 단톡방에 이 밖에 다른 경찰 고위직도 자신들의 편의를 봐준다는 식의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진 만큼 당시 유착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앞서 최 씨의 소속사죠, FNC 엔터테인먼트는 최 씨가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을 뿐이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했는데요.

루머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앵커

정준영 씨, 승리에 대한 조사도 내일 진행될 예정이죠?

기자

앞서 승리는 지난달 한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는 피내사자 신분이었지만 이제는 성 접대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돼 첫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강남의 한 클럽에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이 수사 대상입니다.

정준영 씨 역시 승리와 같은 날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촬영을 중단하고 황급히 국내로 돌아온 지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입니다.

경찰은 정 씨가 승리, 최종훈 씨와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 씨를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3년 전 휴대전화를 수리한 서울 강남 사설 수리업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버닝썬과 경찰 유착의 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전직 경찰 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습니다.

한차례 영장 신청이 반려됐던 경찰은 버닝썬 공동대표 이 모 씨가 강 씨에게 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CCTV 등 '대책 모의' 정황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서울 강남경찰서 모 경찰관이 경찰 신분증을 제시하고 클럽을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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