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공모' 김경수 법정 출석..."도정 전념할 수 있길"

'드루킹 공모' 김경수 법정 출석..."도정 전념할 수 있길"

2019.01.30.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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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지사가 1심 선고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법원에 도착한 김 지사는 도정에 전념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면서, 오전에 열렸던 '드루킹' 일당의 선고 결과에 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0일) 오후 2시,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특검에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립니다.

김 지사는 지난 2016년 말부터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불법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그 대가로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결심 공판에서 김 지사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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