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작심삼일?...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올해도 작심삼일?...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2019.01.21.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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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숀리 / 헬스 트레이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모두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의 새해의 목표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가 아닌가 싶은데,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 뉴스Q에서는 지방 잡는 저승자 스포츠 트레이너 숀리 씨와 함께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지방 잡는 저승사자 이건 별명은 괜찮으세요?

[인터뷰]
오랫동안 지어진 별명인데 그 당시에 제가 2007년에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지어진 별명이에요. 그 당시에 하도 고함을 치르고 비만자들을 가르치다 보니까 비만 잡는 저승사자라고.

[앵커]
그러면 숀리 씨하고 일하면 지방이 잡히는 건가요?

[인터뷰]
사실 저랑 운동해서 1kg도 못 빼시는 분들도 많아요. 다 자신들의 의지고 그분들이 열심히 해서 뺀 겁니다, 성공했고.

[앵커]
다이어트 계획 때문에 새해 되면 문의도 많이 올 거 같아요, 어떻게 빼야 되느냐, 아니면 뭐 트레이닝 좀 해 달라.

[인터뷰]
그렇죠. 1월달에 가장 저를 비롯해서 트레이너분들한테 문의가 많이 올 거예요. 1월 달에 많은 분들이 결심을 하잖아요. 이제 부터 시작이다. 그래서 연락은 많이 옵니다, 사실 헬스장도.

[앵커]
그래서 연락이 오면 가장 이런 계획들을 물어보면 가장 먼저 해 주는 이야기가, 우선적으로.

[인터뷰]
우선적으로 음식부터 지켜라죠, 저는 음식부터 지켜라. 음식이 70% 지, 운동은 30%다.

[앵커]
왜 음식이 70%인가요?

[인터뷰]
다이어트에 있어서 음식이 70%예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으로 열심히 하면 폭식하고도 3-4시간 운동 열심히 하면 다 빠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안 돼요.

안 되고 정말적당한 양을 먹으면서 운동을 적당히 해 주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제 경험에는.

[앵커]
그러면 운동량은 어떻습니까? 하루 기준으로 사람마다 다른가요?

[인터뷰]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은 40분 후부터 지방이 탄다. 아니에요.

[앵커]
20분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앵커]
20분 , 최소한 20분은 해야 된다, 사실 고강도 운동 트레이닝해서 15분 만에 연소시키는 방법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그냥 저는 하루에 일단 15분 정도만 일단 하셔도 집중해서 해야 됩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데요.

[인터뷰]
한 15분은 집중해서 하셔야 돼요. 집중해서, 제대로.

[앵커]
40분과 15분은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런데 그 15분을 집중해서 한다는 게, 그 뛰는 게 그냥 뛰는 거일 텐데 집중해서 한다는 게 다른 의미가 있습니까?

[인터뷰]
그래서 제가 권해 드리는 거는 1분 정도 워밍업을 천천히 했다가 30초는 조금 더 빨리 합니다. 그래서 1분 천천히 30초는 또 정말 빠르게.

그렇게 해서 인터벌 강도로 해서 한 10분에서 15분 정도 해 주시면 아무리 바쁘신 분들도 유산소운동을 효과를 볼 수가 있다는 거죠.

[앵커]
그러면 아까 식단도 얘기하셨는데 전문적인 이런 식단이 필요한 건가요, 아니면 좀 인터넷을 활용할 수도 있고 그것도 사람마다 달리 또 해야 되는 거예요, 식단도?

[인터뷰]
그렇죠. 식단이 사실은 많은 식단들이 있어요. 많은 식단들이 나오고 있는데 얼마 전에도 나왔고 한데 그 식단 방법이 사실 꾸준히 못 해요. 사실 많은 분들이 탄수화물을 줄이고는 못 살잖아요. 그래서 시간대가 중요해요.

뭘 먹냐보다 중요한 거는 언제 먹냐. 제가 권해 드리는 거는 낮 12시부터 2시까지가 여러분들의 황금 타임.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섭취를 많이 해 주셔야 돼요, 12시부터 2시 사이에는 활동이 많으니까.

[앵커]
그런데 왜 먹고 싶은 건 밤 12시부터 2시인지 모르겠어요.

[인터뷰]
그게 왜냐하면 낮 12시, 2시에 탄수화물을 부족하게 드셨던 분들이 밤에 갑자기 미친 듯이 탄수화물이 당겨요. 그래서 폭식하는 경우도 있고 점심에 다이어트 음식 닭가슴살, 고구마 먹고 밤에 갑자기 라면이 당기잖아요.

라면이 먹고 싶으면 점심을 12시, 2시에 드세요. 그리고 저녁만큼은 7시 이후부터 자기 전 4시간 전에 탄수화물을 좀 조심하시면 돼요.

[앵커]
자기 전 4시간 탄수화물 조심해라. 마침 말씀 나온 김에 오늘 하루 중에 인터넷 화제가 FMD 식단이라고 하더라고요. 간헐적 단식인가요? 그건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사실 저도 그 식단을 따라해 본 적은 있어요. 해 봤고 해 보고 싶어서 해 봤는데, 그게 이제 시간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돼요. 하다 보면 이 시간만 먹어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약간 단시간에 단기간 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꾸준히 하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는 추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장 권해 드리는 거는 삼시 세끼를 아침에는 간단히 거르지 말자. 점심은 탄수화물을 충분하게 먹자, 저녁에는 단백질 위주로, 야채 위주로 식사를 하자. 그 세 가지 정도 지켜주면 좋을 거 같아요.

[앵커]
하루 종일 식단이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고요. 다이어트 방식들도 다양할 텐데 이것만은 절대 하지 말라 하는 잘못된 다이어트 방식이 있습니까?

[인터뷰]
이것만은 꼭 하지 말라. 저는 짠 거, 밤에 짠 거 먹고 일부러 물을 안 드시고 주무시는 분들이 있어요, 부을까 봐. 그런데 짠 거를 드셨으면 물을 더 드셔야 돼요.

그런데 짠 거를 먹고 물을 일부러 안 드세요. 물까지 단식을 해 버려요. 그러면 그다음 날 몸무게는 안 늘어요. 그런데 노폐물이 쌓이면 잘못하면 부종 늘어날 수도 있고 건강에는 정말 안 좋습니다.

그래서 짠 거 먹고 물 안 드시는 습관, 몸무게 늘까 봐. 그거 안 좋습니다. 물 드셔야 돼요. 오히려 더 드셔야 돼요.

[앵커]
그러면 설명은 저희가 여러 번 듣기도 하고 접할 기회도 많은데 정신적으로, 사실 정신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좀 내가 나를 다잡을 수 있는 어떤 표어 같은 게 있을까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인터뷰]
사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성공하기 위해서 딱 마음을 먹어요. 그리고 작심삼일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작심삼일하시는 분들한테 많이 권해 드리는 게 3일 동안 운동을 하세요.

운동하고 좀 식단을 지킵니다. 그리고 하루는 쉬세요. 그리고 3일은 다시 한 번 하세요. 그리고 또 하루는 쉬세요.

여러분들, 그게 제가 많이 하고 있는 다이어트고 실제로 3일 동안 집중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데 하루는 몸도 쉬게 놔둬야 돼요. 그러면 다시 마음을 잡게 돼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작심삼일 하시는 분들께는 작심삼일로 운동을 하시는 게 좋아요. 3일 하고 하루 쉬고 3일 하루 쉬고 이런 식으로. 그러다 보면 몸은 바뀌어 있습니다.

[앵커]
다이어트도 성별이나 체질 그리고 몸무게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들을 할 텐데 공통적으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할까요?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인터뷰]
사실 다이어트 연령대, 남녀노소 분명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저는 이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시간을 가장 오랫동안 유지했잖아요,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먹는 음식은 고지방과 고염분을 피해라입니다.

아침에 아무리 바빠도 거르지 말자, 대신. 아침에 고지방, 고염분을 피하면 여러분들 원하는 샌드위치에다가 커피, 라테 한 잔, 괜찮아요. 그런데 아침부터 일어나서 아침을 공복 시간을 가장 오랜 시간 유지해야 하는데 12시, 1시에 점심에 갑자기 아침을 거르고 짠 거 드신 분들 몸에서 확 흡수하죠.

그래서 아침은 거르지 말자. 고지방, 고염분 드시지 말고 간단히 저칼로리로 드시자 이렇게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또 한 가지 궁금한 게 오늘 숀리 씨가 나온다면 운동하시는 분들 아마 이것도 굉장히 관심사 중의 하나일 것 같은데 최근에 또 논란이 됐던 게 약물 복용이잖아요, 운동하시면서. 좀 더 멋있게 만들려고 보조제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것들을 복용해서 유명한 분들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들은 전문가로서 그런 질문들을 많이 받으실 거 같아요. 그런 단백질 같은 걸 먹어야 되느냐.

[인터뷰]
그렇죠. 사실 보충제는 단백질 보충제는 보충제일 뿐이에요. 많은 분들이 잘못 생각하시는 게 단백질 보충제를 많이 먹으면 근육이 많이 나오고 또 다른 보조제를 섭취하면 근육이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정말로 오남용을 하다가 오히려 건강까지 해칠 수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보충제이기 때문에 일단 식사. 일반 식사에 최우선을 두시고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신 분들은 좀 드셔도 좋아요. 그런데 오남용은 무리고 또한 약물은 절대 안 되죠. 정말 호르몬이나 약물은 절대 안 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더욱더 안 돼죠.

[앵커]
특히나 요즘 겨울이고 미세먼지도 많아서 바깥에서 운동하기 힘든 분도 많고 많고 또 여름에 더워서 힘들고 이래저래 이유들도 많이 있는데 집에서 트레이닝하는 홈트레이닝, 이런 것들도 요즘에 많이 뜨고 있거든요.

[인터뷰]
그렇죠. 요즘 홈트레이닝이 대세죠.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에다가 바빠서 헬스클럽 안 간다 하는데 집에서 그냥 제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걸 하나알려드리면 그냥 소파에서 앉아서 드라마 보시면서, 소파에 앉아서 허리를 펴고 다리를 한쪽 들어주세요.

다리를 든 다음에 팔을 앞쪽으로 쭉 뻗어준 다음에 이 상태에서 허리 트위스트예요 그런데 다리를 제가 지금 띄우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 보여서 그러는데.

[앵커]
펴서 띄우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펴서 띄워서 1분씩 이렇게 해 주면 하체 근육 허리 운동이 같이 돼요 그리고 1분 했다가 반대쪽 오른쪽 다리를 들고 다시 또 트위스트. TV 보시면서 드라마 보시면서 그런 식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앵커]
밖에 못 나갈 경우는.

[인터뷰]
드라마 보시면서.

[앵커]
말씀 나온 김에 1분 운동법이라고 그래서 요즘에는 SNS나 동영상을 통해서 집에서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문가 입장에서는 좀 이럴 때 주의할 점들도 있을 것 같아요. 함부로 따라 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

[인터뷰]
그렇죠. 집에서 그냥 영상만 보고 그 동작을 똑같이 따라하려다 보면 급하게 합니다. 급하게 하다 보면 막 뛰고 하다 보면 오히려 발목이 다치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상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목부터 발목까지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다음에 좀 천천히 따라 했으면 좋겠어요.

[앵커]
천천히요?

[인터뷰]
급한 마음에 몸무게를 빨리 줄이려고 땀을 빨리 흘리려고 하다 보면 관절만 아프거든요, 하체운동.

[앵커]
또 숀리 씨도 아이를 키우고 계실 텐데 요즘에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 키 성장에도 관심이 많거든요. 혹시 아이들이 또 공부하려고 앉아 있다 보면 비만해지기 쉬운데 학생들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은 또 없을까요?

[인터뷰]
사실 학생들이 좀 많이 트램펄린도 하고 많이 줄넘기도 하고 하는데, 집에서 저는 그래요. 사실 성장기이신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다리 스트레칭을 좀 많이 해 줘라.

그리고 밤에 자기 전에도 하체 스트레칭. 이렇게 줄넘기를 했으면 중요한 거는 스트레칭도 같이 해 주셔야 돼요. 많은 분들이 그냥 줄넘기만 하고 그냥 끝내세요. 그런데 다리를 꼭 혈액순환, 풀어주는 거. 늘리고 스트레칭하는 거를 꼭 해라. 그것을 권해 드립니다.

[앵커]
끝으로 아까 계속 저희가 다이어트 얘기하지만 결국은 건강해지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거고 식단 조절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작심삼일되지 않도록 올해 계획을 길게 한번 짜면 좋겠다, 조언해 주세요.

[인터뷰]
이제 많은 분들이 꾸준한 다이어트 비법을 원하세요. 그런데 사실 운동이 어렵다. 운동신경이 없다. 그래서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그렇습니다.

이제는 하루에 아무리 바빠도 여러분들 한 3분씩, 일단은 3분씩을 밥을 먹기 전에, 밥을 먹기 전에 3분씩 걷는 동작이든 아까 제가 알려드린 트위스트 동작이든 스쿼트든 10번씩 하루에 한 3세트 해 줘도 좋고요. 한 3분씩만 해 주셔도 좋아요.

단, 먹기 위해서 운동해야 됩니다. 많이 먹고 나서 후회하면서 운동할 생각하지 말고 먹기 위해, 먹기 전에 한 3분 정도 운동을 하고 드시면 훨씬 더 몸에 쌓이잖아요. 많이 먹으면 쌓이는 그거를 좀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앵커]
그러면 먹기 전에 운동을 하면 실제로 지방이나 이런...

[인터뷰]
맞습니다. 태우는 데 도움이 돼요.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밥 먹기 전에 주말에 많이 먹을 계획이다, 폭식을 하는 날이다 그러면 운동을 하고 음식을 먹어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그래요. 여러분들 이제 음식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운동하면서 드시기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먹기 위해서 생활 속에서 3분 운동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방 잡는 저승사자 스포츠 트레이너 숀리 씨와 얘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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