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살해' 30대 영장 신청...범행 동기 '횡설수설'

'의사 살해' 30대 영장 신청...범행 동기 '횡설수설'

2019.01.02. 오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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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를 받던 중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달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다가 흉기를 휘둘러 담당 의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선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씨의 소지품과 CCTV 등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동기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박 씨의 정신병력은 개인정보 가운데 민감정보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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