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지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치르게 될 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됩니다.
각 대학이 신입생을 뽑을 때 한국사 성적을 어떻게 반영할지 관심이 많았는데요.
'가산점부여' 등 5가지 방법으로 모두 162개 대학이 정시모집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필수 한국사' 문제를 어떤 난이도로 낼지는 이미 나왔습니다.
수업시간에 졸지만 않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관심은 대학이 '한국사' 성적을 입시에 어떻게 반영할까 하는 거였습니다.
반영 방법은 5가지입니다.
몇 등급 이상을 원하는 대학도 있고 응시 여부만 확인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좋은 점수를 받으면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습니다.
서울교대 등 8개 대학은 최저학력 기준을 정시모집에서 반영합니다.
서울대와 연고대는 정시 때 가산점을 주기로 했고, 백석대는 동점자가 생겼을 때 한국사 성적이 좋은 학생을 뽑기로 했습니다.
수시에서는 84개 대학이 '한국사'를 반영합니다.
[인터뷰:구안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장]
"응시여부를 학교가 원하면 (수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한국사를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전체 모집 인원은 올해 보다 만 명 가까이 줄어듭니다.
신입생 10명 가운데 7명을 수시로 선발하는 데 대부분이 학생부 중심 전형입니다.
[인터뷰:김경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
"올해 입시를 시작으로 수시는 학생부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정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입시업체는 '필수 한국사'의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정시는 줄고 수시 선발이 늘고 있는 만큼 평소 학생부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고 조언합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치르게 될 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됩니다.
각 대학이 신입생을 뽑을 때 한국사 성적을 어떻게 반영할지 관심이 많았는데요.
'가산점부여' 등 5가지 방법으로 모두 162개 대학이 정시모집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필수 한국사' 문제를 어떤 난이도로 낼지는 이미 나왔습니다.
수업시간에 졸지만 않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관심은 대학이 '한국사' 성적을 입시에 어떻게 반영할까 하는 거였습니다.
반영 방법은 5가지입니다.
몇 등급 이상을 원하는 대학도 있고 응시 여부만 확인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좋은 점수를 받으면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습니다.
서울교대 등 8개 대학은 최저학력 기준을 정시모집에서 반영합니다.
서울대와 연고대는 정시 때 가산점을 주기로 했고, 백석대는 동점자가 생겼을 때 한국사 성적이 좋은 학생을 뽑기로 했습니다.
수시에서는 84개 대학이 '한국사'를 반영합니다.
[인터뷰:구안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장]
"응시여부를 학교가 원하면 (수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한국사를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전체 모집 인원은 올해 보다 만 명 가까이 줄어듭니다.
신입생 10명 가운데 7명을 수시로 선발하는 데 대부분이 학생부 중심 전형입니다.
[인터뷰:김경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
"올해 입시를 시작으로 수시는 학생부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정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입시업체는 '필수 한국사'의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정시는 줄고 수시 선발이 늘고 있는 만큼 평소 학생부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고 조언합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