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 씨 '뇌손상' 사망

가수 신해철 씨 '뇌손상' 사망

2014.10.27.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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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 씨 '뇌손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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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던 가수 신해철 씨가 오늘 저녁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가수 신해철 씨가 한 시간 반 전에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나이 46세입니다.

그동안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신해철 씨는 오늘 저녁 8시 20분쯤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종 사인은 뇌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알려졌습니다.

뇌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신해철 씨는 복막염 치료를 받다 심정지가 왔고, 이후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의료진은 심정지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신해철 씨가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에 대해 응급 수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신해철 씨는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각종 히트곡을 배출해 왔습니다.

신해철 씨의 빈소는 신 씨가 입원치료를 받아 온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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