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청소 노동자 노사협상 타결

홍대 청소 노동자 노사협상 타결

2011.02.20.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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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해고에 반발해 홍익대에서 장기 농성을 벌여온 청소 노동자들이 농성 돌입 49일 만에 용역업체와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과 용역업체는 집단 해고됐던 홍익대 미화ㆍ보안ㆍ시설직 청소노동자 전원을 고용승계하는 조건으로 임금인상 등 노사협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 내용을 보면 노동자들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으로 미화직은 시급 4,450원, 보안직은 시급 3,560원을 각각 받도록 임금이 인상되고 매달 식대보조비 명목으로 5만 원, 명절 상여금으로 5만 원을 각각 받기로 했으며 시간외 수당도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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