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스파이 연루' 의혹에...장녀 방한 돌연 취소

젠슨 황 '스파이 연루' 의혹에...장녀 방한 돌연 취소

2026.11.08.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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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장녀 매디슨 황…최근 여러 차례 방한
8월 LG전자 방문…로봇 데이터 팩토리 현장 찾아
'삼겹살 회동' 등 자리에서 젠슨 황 보좌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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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장녀, 매디슨 황이 오늘부터 잡혀있던 방한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원래 엔비디아 행사에 참석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지만, 젠슨 황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커지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버지 젠슨 황처럼,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 이사도 그간 한국을 여러 차례 찾았습니다.

제일 최근은 지난 8월이었습니다.

당시 LG전자를 방문해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 현장을 둘러봤고,

[로봇 / 지난 8월 :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젠슨 황 CEO을 제일 가까이서 보좌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엔비디아 피지컬 AI 제품·기술 마케팅 디렉터로서 한국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활동 반경을 계속 넓혔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매디슨 황은 이번 11월 방한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원래 일요일 오전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고, 월요일부터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에도 참석할 전망이었습니다.

하지만 방한 일정을 하루 앞두고 아버지 젠슨 황 CEO의 논란을 키우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가까운 관계였던 여성이 중국 정보기관의 정보원으로 포섭됐다는 의혹에 더해, 한 외신에서 미국 정부가 둘을 연인 관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폭로한 겁니다.

결국,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커진 상황에 매디슨 황도 방한 계획을 접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하원이 젠슨 황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등 의혹 검증 움직임이 구체화하는 상황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우회수출 감시 강화 등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정소휘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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