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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대담 : ☎ 강성호 과장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똑똑한 소비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성호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 과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나와 계십니까?
◇ 강성호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네, 안녕하십니까? 요즘에 영양제도 해외 직구를 많이 쓰시더라고요. 이번에 집중력 강화, 키 성장을 표방한 해외 직구 식품을 공동 조사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강성호 : 네, 최근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이나 자녀의 키 성장 효능을 표방하는 해외 직구 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직구 식품은 정식 수입 통관 검사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원료 및 성분이 포함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집중력 강화 표방 식품 30개, 키 성장 표방 식품 30개 등 총 60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조태현 : 60개 제품 전반적인 안전성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 강성호 : 네, 조사 대상 60개 제품 중 62%인 37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 및 성분이 확인되었습니다. 현행법상 국내 반입 차단 대상으로 지정된 원료나 성분이 들어간 해외 직구 식품은 수입과 판매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전문 의약품 성분이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들이 확인된 제품들에 대해 신속히 판매 차단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 조태현 : 이거는 조금 충격적인 이야기인데요. 수능이 며칠 남지 않아서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가장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성분이 나왔고 어떤 위험이 있는 건가요?
◇ 강성호 : 네, 집중력 강화를 표방한 제품 30개 중 18개에서 뇌혈관 치료제인 빈포세틴, 파킨슨병 증상 완화제인 엘도파가 확인되었고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바코파, 디아놀 등의 성분도 확인됐습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빈포세틴이나 엘도파 같은 전문 의약품 성분을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섭취할 경우 현기증, 두통, 수면장애는 물론 심각하게는 신경세포 손상 등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습니다.
◆ 조태현 : 집중력 강화 쪽 살펴봤고요. 키 성장 제품들에서는 다른 어떤 유해 성분들이 없었습니까?
◇ 강성호 : 네. 키 성장을 표방한 제품 30개 중에서도 19개에서 5-HTP 등 의약품 성분이나 백운석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확인되었습니다. 신경 전달 물질에 관여하는 5-HTP는 전문 의약품 성분으로 어린이나 청소년이 의사의 처방 없이 섭취할 경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위장관 장애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칼슘 등 뼈 성장 영양제로 오인하기 쉬운 백운석이 표시된 제품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섭취 시 중금속 중독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조태현 :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겠는데요. 청취자분들이 해외 직구로 이렇게 영양제나 식품을 구매할 때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강성호 : 해외 직구로 영양제나 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해외 직구 위해식품 차단 목록에 올라와 있는 제품인지 검색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목록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포털인 '소비자24'나 식약처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원재료 및 성분명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만약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이 있는 경우 섭취 전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조태현 : 직구보다는 정식으로 들어오는 것을 구하는 게 조금 더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의 강성호 과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강성호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대담 : ☎ 강성호 과장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똑똑한 소비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성호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 과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나와 계십니까?
◇ 강성호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네, 안녕하십니까? 요즘에 영양제도 해외 직구를 많이 쓰시더라고요. 이번에 집중력 강화, 키 성장을 표방한 해외 직구 식품을 공동 조사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강성호 : 네, 최근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이나 자녀의 키 성장 효능을 표방하는 해외 직구 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직구 식품은 정식 수입 통관 검사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원료 및 성분이 포함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집중력 강화 표방 식품 30개, 키 성장 표방 식품 30개 등 총 60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조태현 : 60개 제품 전반적인 안전성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 강성호 : 네, 조사 대상 60개 제품 중 62%인 37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 및 성분이 확인되었습니다. 현행법상 국내 반입 차단 대상으로 지정된 원료나 성분이 들어간 해외 직구 식품은 수입과 판매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전문 의약품 성분이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들이 확인된 제품들에 대해 신속히 판매 차단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 조태현 : 이거는 조금 충격적인 이야기인데요. 수능이 며칠 남지 않아서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가장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성분이 나왔고 어떤 위험이 있는 건가요?
◇ 강성호 : 네, 집중력 강화를 표방한 제품 30개 중 18개에서 뇌혈관 치료제인 빈포세틴, 파킨슨병 증상 완화제인 엘도파가 확인되었고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바코파, 디아놀 등의 성분도 확인됐습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빈포세틴이나 엘도파 같은 전문 의약품 성분을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섭취할 경우 현기증, 두통, 수면장애는 물론 심각하게는 신경세포 손상 등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습니다.
◆ 조태현 : 집중력 강화 쪽 살펴봤고요. 키 성장 제품들에서는 다른 어떤 유해 성분들이 없었습니까?
◇ 강성호 : 네. 키 성장을 표방한 제품 30개 중에서도 19개에서 5-HTP 등 의약품 성분이나 백운석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확인되었습니다. 신경 전달 물질에 관여하는 5-HTP는 전문 의약품 성분으로 어린이나 청소년이 의사의 처방 없이 섭취할 경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위장관 장애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칼슘 등 뼈 성장 영양제로 오인하기 쉬운 백운석이 표시된 제품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섭취 시 중금속 중독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조태현 :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겠는데요. 청취자분들이 해외 직구로 이렇게 영양제나 식품을 구매할 때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강성호 : 해외 직구로 영양제나 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해외 직구 위해식품 차단 목록에 올라와 있는 제품인지 검색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목록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포털인 '소비자24'나 식약처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원재료 및 성분명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만약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이 있는 경우 섭취 전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조태현 : 직구보다는 정식으로 들어오는 것을 구하는 게 조금 더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의 강성호 과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강성호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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