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장관 청문회...비거주 1주택·유착 의혹 등 공방

중기장관 청문회...비거주 1주택·유착 의혹 등 공방

2026.09.15. 오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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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 공방이 빚어졌습니다.

비거주 1주택자 논란과 기후단체 유착 의혹 등과 관련한 야당 공세에, 여당에선 후보자를 엄호하면서 맞섰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소영 중기부장관 후보자는 '국가 창업 시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삼겠다는 모두발언으로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이 소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는 혈관이 바로 코스닥 시장입니다. 버티는 소상공인이 아니라 활짝 웃는 소상공인을 만들겠습니다.]

야당은 부동산 관련 사안부터 파고들었습니다.

지난 2020년 총선에 나가며 서울 홍제동 아파트를 임대를 준 '비거주 1주택자'라며 정부 부동산 정책과 기조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수 진 / 국민의힘 의원 : 자가가 아닌 다른 데서 살고 있고, 남한테 세를 주는 비거주자입니다. 비거주자를 마귀로 모는 이런 정권에 대해서….]

이에 이 후보자는 정부는 비거주 1주택자의 혜택을 차등화할 뿐이라고 반박하면서 자신은 그동안 오른 집값을 차익으로 실현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 영 / 중기부장관 후보자 : 정부의 정책은 비거주 1주택자의 세제 혜택을 세제 혜택을 차등화하는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자체에 대한 직접 규제는 아닌 것으로 이해….]

다만 모친의 전세보증금을 배우자가 지원할 당시, 증여세를 누락한 사실을 두곤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소 영 / 중기부장관 후보자 : 지적 아프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더 면밀하게 행동하겠습니다.]

야당은 또, 국회의원이 된 이 후보자가 본인이 설립한 환경단체를 위해 '청탁 입법'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여당은 근거가 없다며 옹호했습니다.

[윤 한 홍 / 국민의힘 의원 : '기후솔루션(환경단체)'의 정책을 대리로 국감에서도 하고 입법도 대리로 해주고 그래서 기후솔루션이 8년 만에 만 배가 성장했습니다.]

[백 혜 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실제적인 운영이나 집행에는 관여한 바가 없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까? (맞습니다.) 단정적으로 커넥션이 있는 것처럼 질의를 하셔서 그것은 좀 부적절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전문성과 관련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입법이 부족하고, 대표 발의 법안 건수 자체가 적다는 야당 지적에, 이 후보자는 발의한 법안이 많다고 열심히 일하는 건 아니라는 소신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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