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이번주 호재온다! ‘이 징후’ 보이면 조심"

"삼전닉스 이번주 호재온다! ‘이 징후’ 보이면 조심"

2026.09.07.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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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9월 7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오진석 마켓 에디터

- 美 8월 고용, 버거울 정도로 강했다…금리 인상 가능성↑
- OPEC+ "10월 증산 중단" 지정학적 변수까지 유가 압박
- 韓 정유 웃고 항공·화학 운다? "이런 공식 잘 안통해"
- 금요일장 필리지수↑ "삼전닉스 청신호, 외국인 수급 주목"
- 오라클 이번주 금요일 실적 발표, 핵심은 가이던스?
- 中, 3600억위안 자본 확충 "금융과 경기 동시에 잡겠다"
- 여전히 '팔자' 매물 많아...이걸 소화하면서 나가야 '7천' 도달
- 삼전닉스 이번주 장초반 상승 기대, 수출 호재·中 자본 확충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네, 여러분. 치매 잘 살펴보시고요. 주변에 가족들 혹시 이런 증상 보이시면 꼭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열쇠가 어디 있는지 모르면 그건 건망증일 수 있는데, '이거 뭐 하는 물건이지?' 이러면 빨리 검사받으러 가셔야 된다. 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러지 않도록 저희가 매일 경제 뉴스와 자극들을 넣어주겠습니다. 누가요? 오진석 머니네버슬립 팀장님이요. 어서 오십시오.

◇ 오진석 : 안녕하십니까? 굿모닝입니다.

◆ 김우성 : 이 소식 듣다 보면 뇌를 계속 써야 되니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오진석 : 저도 가끔 건망증이 심해질 때가 있는 게, 리모컨을 냉장고에 넣고 잃어버릴 때가 있거든요.

◆ 김우성 : 그거는 어떤 거에 집중하고 계실 때….

◇ 오진석 : 그렇게 되더라고요.

◆ 김우성 : 그렇군요. 열심히 일하시는 팀장님, 이렇게 꾸며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인데, 지난주 우리 장 마감 때랑 달라진 부분부터 한번 봐야 돼요. 고용보고서 나왔는데 저는 사실 암울했거든요. 고용보고서 이거 완전 서프라이즈로 나왔습니다. 물론 미국 국민들에게는 좋은 입장이지만 금리에는 우려가 되잖아요. 그런데 3대 지수도 다 떨어졌어요. 시장은 일단은 고용지표가 좋으니까 금리가 오르겠다 이렇게 걱정하는 건가요?

◇ 오진석 : 네.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나왔죠. 금요일 밤에 나왔는데 시장이 이걸 보고 굉장히 기뻐하기에는 많이 버거운 정도로 강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비농업 고용 16만 2천 명 늘었는데요. 8월에 시장 예상치가 5만 5천 명 정도였어요. 거의 3배 수준이 나온 거고요. 실업률도 4.1%로 기존과 비슷하게 낮게 유지가 됐습니다. 그런데 사실 고용이 좋다는 것 자체가 미국 경제가 굉장히 튼튼하고 견조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시장은 경기보다는 금리를 지금 우선시하면서 민감하게 보고 있고, 특히 경기 고용이 이 정도로 강하면 '굳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까?'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겠죠. 실제로 2년물 국채 금리가 4.4%, 10년물이 한 4.78~4.8% 근처까지 올라왔고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60% 가까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결국에 너무 좋은 지표가 금리 인상 우려가 되면서 다우가 0.5%, S&P500이 0.4%, 나스닥이 0.3% 금요일 장에서 하락을 했습니다.

◆ 김우성 : 연준 월러 이사가 머쓱하게 됐습니다. "아, 꼭 올리는 거 아니에요. 천천히 우리 지표 보고 갑시다."라고 했는데 하나 딱 나왔는데 "어? 올려야 되네." 이런 상황이 돼버린 거죠.

◇ 오진석 : 그러니까요. '짜잔'이 됐어요.

◆ 김우성 : 맞습니다. 이런 상황이어서 사실은 채권 시장도 올라가고 금리, 돈값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주식 쪽에는 악재였는데 반도체를 봤어요. 엔비디아도 그렇고 마이크론도 그렇고 올랐네요?

◇ 오진석 : 일단 반도체 같은 경우는 금리 악재보다는 산업 자체의 호재가 더 강한 날이었다고 보면 좋은 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4% 정도 올랐거든요. 이날 뭔 얘기가 나왔냐면 엔비디아라고 하는 지구의 1등 반도체 기업이 '허깅 페이스'라고 하는 이 오픈형 추론 업체를 129억 달러를 주고 산다, 이런 얘기가 나왔고요. 이게 한 18조 원 정도 되는데 엔비디아 역사상 두 번째 인수 크기입니다. 단순히 GPU 파는 걸 넘어서 개발자 플랫폼, 오픈소스 AI까지 다 직접 하겠다라는 얘기로 해석이 됐고요. 그러면서 강력한 투자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하드웨어가 올랐습니다 또 한 가지가 오픈AI 챗GPT의 새로운 버전인 GPT-6 '아스트라'가 공개가 됐는데, 사실상 일반인공지능(AGI)에 근접했다라는 평가가 이번에는 실제로 나오기 시작했고요. 코딩, 추론, 클로드를 다 제쳤다 이런 평가까지 나오면서 '시장은 돈을 부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구나.'라면서 특히 반도체 쪽에서 긍정적으로 올랐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 서비스주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돈이 도는, 그리고 매출이 확인되는 섹터 위주로 집중됐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이렇게 돈의 흐름이 영향을 미치는 건 저희가 뒤에 오라클 실적 같은 거 놓고 다시 한번 얘기할 건데… 허깅 페이스는 쉽게 말해 '이 규칙을 지켜. 여길 벗어나지 않고 너희들끼리 문제를 해결해 봐.'라고 했는데 주인 몰래 쓱 나갔다 오고 이런 겁니다. 인공지능의 미래를….

◇ 오진석 : 똑똑하다고 하더라고요.

◆ 김우성 : 그 부분에 엔비디아가 관심을 가졌다, 또 챗GPT-6가 나왔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우리의 일상과 이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도 잘 보셔야 됩니다. 이런 상황에 매크로한, 아주 지정학적인 변수들이 자꾸 발목을 잡는 느낌입니다.

◇ 오진석 : 유가, 특히 장난이 아니죠. 많이 올라주고 있는 것 같은데 시장에 굉장히 불편한 변수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름값, 사실 제가 전기차를 타서 최근에 주유소를 갈 일이 많이 없는데 지나면서 숫자를 봐도 떨어질 생각을 잘 안 하더라고요. 저는 무서워서 잘 못 가요. 차 타기가 참 곤란하신 분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이 이란 관련된 유조선 3척을 공격했고요. 이란도 예고를 했죠. 공격 예고를 하다가 어젯밤에 이란 측이 승인하지 않은 항로를 이용했던 유조선 3척과 미국 관련 선박, 드론 등을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국제 유가가 일제히 급등을 했고요. 조금 전에 브렌트유 선물, 북해산 브렌트유가 96불을 넘어섰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91달러 선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물론 선물 기준이기는 하지만 WTI 같은 경우는 한 주 동안 거의 10%가 올랐거든요. 상승 폭이 굉장히 컸고 문제는 유가가 기업 비용을 높이는 데 그치지를 않는다는 거죠. 유가가 오르면 휘발유, 운송비 모두 오르고 물가를 자극하고, 그러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연준 입장에서 다시 높아지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두 변수가 지금 동시에 움직일 가능성이 이번 주에 있다. 지금 미국의 소비자 휘발유, 디젤 가격, 경유 가격을 보니까 갤런당 4달러 이상으로 다시 올랐더라고요. 지금이 사실 미국 쉬는 날이거든요. 노동절 연휴 기간인데 연휴 기간 작년 대비 27%가 올랐기 때문에 물가 우려가 충분히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우성 : 소매 가격은 6달러에 근접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 민감한 두바이유가 지금 포털 사이트에 제공하는 정보로는 100.16달러, 뜨거워지면 낮추려고 조치를 취하죠. 그러다 보면 또 너무 식어서 침체가 올 수도 있고요. 여러분, 식물에 비유하시면 됩니다. 경제는 생장하기 딱 좋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상황에서 잘 큰다. 경제도 똑같습니다. 너무 더우면요, 또 못 크고 너무 추우면 죽고 이런 상황이죠. 이런 가운데 새벽에 전해진 소식입니다. '산유량을 더 늘리지 않는다. 동결한다.' 이 얘기인데 지금은 유가 불안하다고 했잖아요. 엎친 데 덮친 느낌으로….

◇ 오진석 : 예,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OPEC+의 회의가 있었는데요. '10월 증산을 중단한다.'라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표현이 어려운데 말 그대로 더 만들어내는 걸 그만하겠다는 거죠. 9월 수준으로 유지를 하고 동결을 하기로 했는데요. 공급을 늘려서 유가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유가 자체가 지지하거나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결정이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지금 생산량도 중요한데 수송량이 중요합니다. 호르무즈 관련된 이야기, 통과를 못하면 애초에 시장에 공급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원유, 석유 이런 제품 자체가 지금 시장에 줄어든 채 공급이 되고 있고요. 하단을 받쳐주는 재료이자 상승 요소이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이라든지 충돌이 계속되는지 이 부분들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유가가 오르고 금리 인상 압박도 오고, 물가 때문에요. 그러면 우리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바로 영향을 받을까요? 기술주랑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까? 왜냐하면 정유, 화학, 항공 이쪽을 보면 다 희비가 엇갈린다고 하거든요.

◇ 오진석 : 예. 공급 차원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주변 국가, 특히 일본에 비하면 영향이 적은 건 사실입니다만 상당 부분을 수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될 것 같고요. 미국 에너지 섹터는 사실 유가에 거의 동급으로 계속 오른다고 보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정유주는 무조건 좋고 항공, 화학은 별로다.' 이런 공식으로 단순화를 하면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유는 유가 자체보다는 정제 마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김우성 : 한국이 디젤, 세계에서 아주 잘 만드는 나라 중에 하나잖아요.

◇ 오진석 : 그렇죠. 이렇게 디젤과 항공유 공급까지 부족해지고 정제 마진이 함께 오르면 정유사에는 유리하죠. 돈을 더 벌 수 있으니까. 그런데 조달 자체가 어려워지면 재고 부담이라든지 운전 자금이 들기 때문에 그 부분이 비용으로 들어갈 수 있겠고요. 조선주 같은 경우는 유조선이나 LNG선 발주가 기대됩니다. 해운도 탱크 업체들, 큰 운주선들 발주 위주로 운임 상승이 수혜가 가능한 부분이 있고, 항공은 반면에 연료비라든지 환율 문제 이런 부분이 계속적으로 올라가고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좋은 뉴스도 있습니다. 이렇게 출렁출렁거려도 올해 누적 수출이 7,094억 달러, 우리 반도체주 흐름도 좋은 듯하고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니까요. 괜찮네요.

◇ 오진석 : 깜짝 놀랐습니다. 숫자 자체가 7,094억 달러, 지난해 연간 사상 최대치 기록을 이미 넘어선 겁니다. 올해가 아직 네 달 정도 남았잖아요. 지금 9월이 1주 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4달 남았는데 연간 기록을 깬 거고요. 그 가운데 반도체가 2,810억 달러로 41%를 차지했습니다. 반도체가 170%가 늘어났어요. 그러면서 확실히 AI 서버나 메모리 쪽에 숫자가 확인이 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좋을 것 같고. 금요일 장에서 필라델피아가 올랐기 때문에 오늘 삼성전자, 하이닉스 정도에는 굉장히 우호적인 환경이 여러 지표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 장 초반에 외국인 수급, 국채 금리에 의한 외국인 수급 압박이 있을 수 있어서 이 부분들 변동성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변동성 주의하면서 이번 주 지금 알려드린 전망 잘 살펴보시고요.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한 41% 차지한다고 하는데, 저 어릴 때 교과서에는 '한국은 섬유를 수출하는…' 정말 멋있어졌다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앞서 이야기할 때 살짝 언급했습니다만 오라클 실적 봐야 된다, 이거 빚내서 투자하고 하는 거에 대해서 실제로 이렇게 했더니 돈을 더 잘 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 오진석 : 그러니까요. 사실 오라클이 문제가 됐던 요인은 엔비디아라든지 AMD, 오픈AI와의 관계에서 나오는 이른바 순환 금융, 돌려막기 돈 잔치 이런 비판을 받았죠. 그래서 목요일 장 마감 이후에, 미국 기준으로 목요일이고요, 우리 기준으로 금요일 아침에 오라클이 실적을 냅니다. 매출이나 주당순이익보다 AI 데이터센터 계약이 매출로 얼마나 빠르게 나오고 있느냐, 역시 '돈 얼마나 버냐' 보셔야 될 것 같고. 클라우드 인프라, 우리가 OCI라고 부르는데 매출 성장률, 계약 규모인 RPO라고 하는 그런 숫자들, 그리고 자본 지출 역시 CapEx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수주 잔고는 늘었는데 매출이 느리게 전환되거나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 의심이 커질 수 있는 숫자들을 찍어준다면 주가 흐름이 좋지 않고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요. 반면에 가이던스가 높아지면 돈 벌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우리 증시에 있는 두 회사 역시 메모리 반도체 공급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쉽게 쉽게 제가 한 번씩 다시 풀어드리는데요. "매장을 몇 개를 더 열었네요."라면 잘될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얼마를 벌 수 있냐는 기대치까지 충족을 해야 올라가는 거죠. 공장 많이 지었다 그래서 잘된다, 이렇게 보시는 게 아니고요. 그렇게 시장이 반응한다는 걸 저희가 다시 풀어드리겠습니다. 중국은 지금 CXMT나 또 양쯔메모리 실적도 어마어마하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배경을 보면 정부가 굉장히 주도적으로 받치고 있어요.

◇ 오진석 : 예, 확실히 지금 나온 이야기, 지난주에 나왔던 중국 정부의 3,600억 위안, 우리 돈 72조 원 규모의 자본을 국유 은행과 보험사에 보강한다. 의미를 찾아보면 우리나라랑 사정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테크 쪽에 많은 수급들이 몰리면서 증시는 좋은데, 경기 자체를 보면 예를 들어 부동산이라든지 내수가 상당히 그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 김우성 : 그랬죠. 부동산 리스크도 지나갔었고요.

◇ 오진석 : 예, 많기 때문에 부도된 회사들도 많았고요. 그래서 경기 순환 자금을 늘리겠다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은행의 자본이 늘어나면 대출을 많이 해줄 수 있게 되고 보험사는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들은 그래서 장기 자산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시장과 경기를 동시에 잡겠다.

◆ 김우성 : 테크도 받치면서 또 경기도 활성화시키겠다 이런 얘기이고요. 이런 걸 다 종합해 보면 우리 시장을 봐야 되는데 금요일에 잘 오르다가 마지막에 조정되면서 마감됐거든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세요. "아, 잘 나가는데 누가 또 발목을..." 이럽니다. 역시 외국인인가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오진석 : 앞서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크리스토퍼 월러라는 한 사람을 보면서 우리가 동결을 외치면서 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금요일이 막상 되니까 시장에서는 '아, 이거 너무 고용이 잘 나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사실 장 초반부터 5천억 원, 기관이 1조 6천억 원 순매수했는데 오후 되니까 고용보고서 얘기 나오고 중동 미사일 얘기 나오면서 차익 실현 나왔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개인이 3조 7천억 원 순매도했어요. 확실히 돌아서버리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장중 고점을 우리가 되찾지 못했고 6,700선 정도 위에서만 계속 움직이고 있는데, 7,000선 가기에는 아직 시장에 팔자 매물이 7,000선과 6,700선 안에 많다는 얘기가 많기 때문에 이거를 소화를 하면서 올라가야 되지 않겠나, 이 목표를 잡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요. 또 유명 투자자분도 "빨리 부자 되려다가 빨리 가난해질 수 있다." 긴 호흡을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 주 시작하면서 마이너스, 플러스 살펴봐야 됩니다. 그래도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을 둬야 되거든요. 어느 방향으로 보세요?

◇ 오진석 : 저 같은 경우는 긍정론을 펼치는 편이라서 반도체라든지 지난주에 수출 호재가 확실히 이번 주 초까지는 영향력을 보여주지 않겠나 생각이 되고요. 반도체가 올랐고 수출도 상당히 좋았고 자본 확충이 중국에서 나온다 그러면 전반적으로 시장에 돈이 돌 수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번 주 장 초반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지수로 보면 다만 유가라든지 미국의 금리 상승이 상단을 막을 수가 있겠고…. 지수의 일방적인 급등보다는 정유, 반도체, 조선 이런 쪽으로 선택적으로 순환매가 돌면서 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고민해야 될 부분 자체는 '얼마나 이걸 뚫고 올라갈 수 있느냐'가 될 것 같은데, 확실히 금요일에 CPI가 있기 때문에… 오늘 미국 장 쉰단 말이죠. 그래서 오늘 미국 장 쉬는 거 보시면서 장 중반까지는 같이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목요일에 생산자물가지수, 그다음에 금요일에 소비자물가지수 나오면서 결국은 다음 주에 미국 FOMC가 미국 달러 금리를 올리느냐에 대한 부분도 잘 보셔야 될 것 같고요. 마지막 끝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지금 자사주 매입하고 있잖아요. 그걸로 지금 계속 방어한다, 하단선을 지키고 있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언제까지 그 돈 풀어서 살 수 있느냐라는 말도 하는데, 시장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투자자들은?

◇ 오진석 : 일단 시장이 자사주 매입을 해준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하단을 방어해 주고 그 지수 자체를 막아준다는 점에서 긍정 요인으로 보고 있는데, 이게 계속 가는 건 아니고 10월 말, 11월 되면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되기 전까지는 7,000선을 터치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모두 보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 반도체 특히 수출 말고도 실적을 통해 증명을 해야 됩니다. 3분기 실적 시즌이 돌아오니까 이 부분들도 계속 지켜보시기 바라겠습니다.

◆ 김우성 : 예, 여기에 또 환율 문제까지 있고요. 외국인 자금도 있습니다. 복잡하지만 매일 아침 저희가 살펴드리겠습니다. 잘 보고 함께 가시죠.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오진석 팀장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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