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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잇따라 역대급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그 이유와 전망을 김대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엔비디아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AI 서버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두 기업은 이미 역대급 실적으로 주주환원에도 나선 상황.
하지만 당장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다음날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최대 110조 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주환원 규모가 앞선 시장 기대치보다 작았고, 기업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꼽습니다.
30조 원 현금배당 구상 외에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것도 실망감을 준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박 석 현 / 우리은행 WM그룹 부부장 :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 발표한다고 했기 때문에 약간 잠정적인 발표라고 볼 수 있고, 이 부분이 지금 시장에서는 다소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평가되고 있는 것 같고요.]
하지만 결국에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 모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해석이 많습니다.
영향을 미치는 속도만 다를 뿐이란 겁니다.
또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늘어나는 실적만큼 배당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어 내년도부터 새로게 시행할 주주환원 계획이 시장 기대감을 키울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염 승 환 / LS증권 이사 : 삼성전자가 내년에 버는 돈만 500조가 넘을 걸로 예상하니까, 시장에서는. 주주환원 금액도, 잉여현금흐름도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거고, 그래서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장기적으로는 두 기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거란 전망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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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잇따라 역대급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그 이유와 전망을 김대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엔비디아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AI 서버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두 기업은 이미 역대급 실적으로 주주환원에도 나선 상황.
하지만 당장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다음날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최대 110조 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주환원 규모가 앞선 시장 기대치보다 작았고, 기업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꼽습니다.
30조 원 현금배당 구상 외에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것도 실망감을 준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박 석 현 / 우리은행 WM그룹 부부장 :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 발표한다고 했기 때문에 약간 잠정적인 발표라고 볼 수 있고, 이 부분이 지금 시장에서는 다소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평가되고 있는 것 같고요.]
하지만 결국에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 모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해석이 많습니다.
영향을 미치는 속도만 다를 뿐이란 겁니다.
또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늘어나는 실적만큼 배당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어 내년도부터 새로게 시행할 주주환원 계획이 시장 기대감을 키울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염 승 환 / LS증권 이사 : 삼성전자가 내년에 버는 돈만 500조가 넘을 걸로 예상하니까, 시장에서는. 주주환원 금액도, 잉여현금흐름도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거고, 그래서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장기적으로는 두 기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거란 전망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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