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판결 앞두고 '긴장'...최태원은 AI 경영행보

SK그룹, 판결 앞두고 '긴장'...최태원은 AI 경영행보

2026.07.24.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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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그룹 역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재산분할 결정에 따라 그룹 지배구조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SK 서린빌딩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에 법원의 판단이 나올 텐데, SK그룹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SK그룹은 이번 소송이 최태원 회장 개인사인 만큼 회사 차원의 공식 대응은 하진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9년 동안 이어진 소송의 결론과 함께 재산분할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긴장 속에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될지, 포함된다면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가치를 산정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최 회장이 SK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어 재산분할 규모에 따라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호황으로 SK 주가가 크게 오른 점도 변수입니다.

항소심 변론이 마무리된 2024년 4월 이후 지난달 파기환송심 변론종결 시점까지 SK 주가는 5배 이상 뛰었습니다.

기준 시점에 따라 재산분할액도 천문학적인 규모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분할액이 커질 경우 최 회장이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SK 주식을 일부 처분하거나 담보로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최태원 회장은 미국에서 경영 활동을 예정대로 이어갈 방침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24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 수장들과 인공지능 인프라 협력 방안을 밀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SK 서린빌딩 앞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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