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1인당 GDP' 축배 든 날, 대졸자는 일 없어 운다

[스타트 브리핑] '1인당 GDP' 축배 든 날, 대졸자는 일 없어 운다

2026.07.20.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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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한국의 1인당 GDP는 4만 달러가 코앞인데, 대졸자는 일이 없어 운다는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면서 경기는 회복 조짐을 보이지만 그 온기가 고용으로 번지진 않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48만1000명.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그중 64.2%, 30만9천 명은 2030 청년들입니다.

취업 경험 자체가 없는 실업자가 늘고 있다는 게 문제인데요.

청년층 고용률은 2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노출도가 높은 전문직과 과학기술 취업자 수가 두드러지게 줄고 있습니다.

AI 도입 속도가 빨라지면 청년 고용 한파는갈수록 거세질 거로 보입니다.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까지 겹치면서경험 없는 신입은 갈 곳이 없어지는 중입니다.

취업도 이렇게 어려운데, 도대체 내 집마련은 언제 하나 싶은데요.

한 달 새 10만 명 넘게 청약 통장을 깼다는한겨레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4년 전 정점을 찍고꾸준히 감소세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가 2,583만여 명으로1년 전과 비교해봐도 54만 명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청약 이탈이 두드러졌습니다.

당첨되기도 어렵고, 분양가는 그야말로 넘사벽인 게 배경입니다.

지난 5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922만 원운 좋게 당첨돼도, 계약금과 중도금 등 수억 원을 단기간 안에 마련해야 합니다.

서울 아파트 청약 가점도 지난해 65.81점까지 올랐습니다.

강남권의 경우는 사실상 만점에 가까워야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는 주택도시기금 부실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기금 재원이 줄어들면 서민 주거안정 정책도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음 한국일보는 정부의 청소년 SNS 규제를 다뤘습니다.

연령제한뿐 아니라 중독 알고리즘을 차단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아무리 넘겨도 끝없이 숏폼 콘텐츠가 나와 벗어날 수 없어서, '무한 스크롤'이라고 하죠.

플랫폼들이 이 추천 알고리즘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제에 나서겠단 겁니다.

현실화하면 국내외 플랫폼 책임이 커질 거로 보입니다.

호주를 시작으로 해외 주요국은 이미 아동 청소년 SNS 규제에 나섰습니다.

정부도 해외 사례를 염두에 두고 입법을 추진 중인 거로 보이고요.

플랫폼 업체들의 알고리즘 규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연령 제한은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한기준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VPN 등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우회 가입이 늘어날 뿐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SNS 규제에 나선 국가만 40개국 이상입니다.

국내외 플랫폼의 운영방식과 서비스에큰 변화가 생길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끝으로 볼 경향신문 기사는 중국 AI 모델에업계가 발칵 뒤집혔다는 내용입니다.

중국 스타트업 문샷 AI가 공개한 '키미 K3'라는 모델이 그 주인공입니다.

키미 K3의 주요 벤치마크 지표는 GPT와 클로드 최상위 모델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코딩과 웹 리서치, 과학 추론 등을 합친 종합 성능도 3위를 기록했습니다.

경쟁사인 딥시크보다는 10배 넘게 비싸지만그래도 가격이 미국 모델들의 절반 수준입니다.

기존 미국과 중국의 AI 격차는 8~12개월 수준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이번 키미 K3의 등장으로 중국 AI가 턱밑까지 쫓아온 거로 보입니다.

누구나 모델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는 오픈웨이트 방식도 특징인데요.

폐쇄형으로 운영하는 미국 AI 개발사들과달리 개방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키미 K3 쇼크가 어떤 파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얻으면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의 동력이 떨어질 수있다는 분석도 있고요.

다만 사용자 편의성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반응도 있어 신중론도 적지 않습니다.

7월 20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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