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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는 조정 국면이었습니다.
반도체 종목의 급락과 국제유가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특히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며, 전날의 오름폭을 그대로 되돌렸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의 배경엔 미국과 이란이 있습니다.
종전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서 중재국의 카타르의 LNG 운반선까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결국, 미국이 강수를 꺼내 들었는데요, 이란산 원류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한 겁니다.
지난달 21일 자로 발급했던 임시 일반면허를 보름여 만에 취소했는데요, 이 와중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항로와 해상 무역을 자유를 수호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금 전 전해진 미국의 이란 공습 개시 소식까지 더해져 중동 상황은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자연스럽게 물가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겠죠.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지난달 소비자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앞으로 1년 동안의 물가 상승 전망치의 중간값은 3.7%로 집계됐습니다.
이건 지난 202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3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3%로 올라섰습니다.
여전히 물가 우려가 크다는 건데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지금 통화 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선 올해 기준금리 인상이 적게는 한 차례, 많게는 세 차례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중입니다.
간밤 특징주론 리비안을 꼽아봤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기업인데요, 주가가 거의 20% 폭락했습니다.
차량 인도량과 매출, 연간 목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이렇게 주가가 오른 와중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이 돈으로 단기 수익성 확보보단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건데요, 주주가치 희석은 당연하고요, 흑자 전환도 늦춰질 것이란 우려도 커졌습니다.
이건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는 아니고요, 지금 전기차 기업들이 마주한 냉정한 시장 상황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 보릿고개를 무사히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 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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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종목의 급락과 국제유가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특히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며, 전날의 오름폭을 그대로 되돌렸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의 배경엔 미국과 이란이 있습니다.
종전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서 중재국의 카타르의 LNG 운반선까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결국, 미국이 강수를 꺼내 들었는데요, 이란산 원류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한 겁니다.
지난달 21일 자로 발급했던 임시 일반면허를 보름여 만에 취소했는데요, 이 와중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항로와 해상 무역을 자유를 수호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금 전 전해진 미국의 이란 공습 개시 소식까지 더해져 중동 상황은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자연스럽게 물가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겠죠.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지난달 소비자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앞으로 1년 동안의 물가 상승 전망치의 중간값은 3.7%로 집계됐습니다.
이건 지난 202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3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3%로 올라섰습니다.
여전히 물가 우려가 크다는 건데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지금 통화 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선 올해 기준금리 인상이 적게는 한 차례, 많게는 세 차례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중입니다.
간밤 특징주론 리비안을 꼽아봤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기업인데요, 주가가 거의 20% 폭락했습니다.
차량 인도량과 매출, 연간 목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이렇게 주가가 오른 와중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이 돈으로 단기 수익성 확보보단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건데요, 주주가치 희석은 당연하고요, 흑자 전환도 늦춰질 것이란 우려도 커졌습니다.
이건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는 아니고요, 지금 전기차 기업들이 마주한 냉정한 시장 상황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 보릿고개를 무사히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 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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