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반도체주 급락에...코스피, 15거래일 만에 8,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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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도체주 급락에...코스피, 15거래일 만에 8,000선 붕괴

2026.07.02.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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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 가까이 급락하며 8,0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 내린 7,648로 거래를 마쳤는데 종가 기준 8,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7,648을 기록했던 지난달 11일 이후 15거래일 만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6% 하락한 7,993으로 출발해 8,000선을 내줬고 이후 낙폭을 줄이며 8,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폭을 확대했습니다.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오전 한때 코스피 프로그램 매도하고 일시 효력정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조4천44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개인은 6조2천656억 원으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9.06% 하락한 286,000원을, SK하이닉스는 14.57% 폭락한 2,187,000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시의 폭락세는 간밤에 뉴욕 증시에서 미국의 마이크론이 10% 넘게 폭락하는 등 미 반도체주의 급락에 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닥 역시 급락세로 오후 12시 47분, 코스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6.74% 내린 866.7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9 원 오른 1,555.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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