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차관 "외인 주식 재조정으로 고환율...쏠림 즉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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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차관 "외인 주식 재조정으로 고환율...쏠림 즉시 조치"

2026.07.02.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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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최근 고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기계적인 주식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따른 매도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기 때문에 외환 당국이 충분한 대응 여력이 있고, 쏠림이 있으면 즉시 시장안정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허장 차관은 오늘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허 차관은 서학개미가 몇십억 달러 나간 상태에서 우리 주식 시장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외국인의 주식 가치가 천700조 정도로 증식했고, 10%인 170조 원 가까이를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구조적 변화인지에 아직 시장은 확신이 없는 것 같다며 구조적 변화의 시작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면 재조정도 앞으로 상당 부분 약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허 차관은 오는 6일부터 시작하는 외환시장 24시간 개방에 대해서는 초기에는 야간에 거래량이 부족할 수 있고 외환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필요할 경우 정부가 유동성을 공급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시장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율 상승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 NDF 시장과 관련해서는 차액만 가지고 거래하다 보니 투기적 수요도 일부 있게 된다며 일반선물환, DF 시장을 성장시키고 그릇을 크게 키워 NDF 시장을 흡수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차관은 "NDF에 특별한 제재를 가할 생각은 없다"며 DF 쪽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줘 시장 원리에 따라 부드럽게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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