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주목 "'매파' 가능성 높아"...월가는 채권 투자? 적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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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주목 "'매파' 가능성 높아"...월가는 채권 투자? 적기는

2026.06.17.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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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6월 17일 수요일
■ 출연 : ☎ 윤원태 SK증권 자산전략부서장

윤원태
- 미-일 금리차 여전히 큰 상황, 엔 캐리 청산 가능성 제한적
- 엔저 기대·엔화 순매도 포지션 높은 수준, 24년 8월 쇼크 재현 가능성 경계해야
- 일본은행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충분히 예고하는 방식 될 것
- FOMC 최대 관심사는 금리 아닌 케빈 워시
- 경제 지표만 보면 '매파적 FOMC' 가능성 높아…연 1회 인상 가능성
- 채권 투자? 지금보다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시점이 적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오늘 준비한 미니 코너입니다. 짤막하게 '증시 톡' 시간 마련했는데요. 윤원태 SK증권 자산전략부 부서장과 함께 관련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서장님 나와 계십니까?

◇ 윤원태 : 네, 안녕하세요. SK증권 윤원태입니다.

◆ 조태현 : 안녕하십니까, 부서장님. 아무래도 오늘 연락을 드린 거는 역시 통화 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FOMC 회의가 개막을 했는데 그거에 앞서서 먼저 일본이 기준금리를 올렸어요. 그래서 31년 만에 기준금리가 1%대가 됐는데 엔캐리 청산에 대한 우려가 있긴 있는데 별로 영향은 없었던 것 같아요.

◇ 윤원태 : 네, 우선은 일본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올렸는데 시장은 어느 정도 다 예상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캐리 청산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 우선은 금리차를 보면 미국과 일본 간의 금리차는 여전히 큰 폭으로 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차 때문에 엔캐리 트레이드의 촉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문제점이 뭐냐면 저희가 엔캐리 트레이드 얼마 전에 경험했던 건 24년 8월이었었는데요. 그때 일본 기준금리가 깜짝 인상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우려가 촉발됐던, 그리고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에 충격을 줬던 사례가 있었었는데요.

◆ 조태현 : 그때 니케이가 10% 넘게 빠졌죠, 맞습니다.

◇ 윤원태 : 그런데 그때 당시에 엔화에 대한 시장 사람들의 의견이 뭐였냐면 여전히 엔저가 심화될 거고 그렇기 때문에 엔화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이 엄청나게 쌓여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갑자기 깜짝 인상을 해버리니까 순매도 포지션이 순매수로 전환을 하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던 사례가 있었었는데요. 상황이 그때와 닮아 있습니다. 사람들이 지금은 엔저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고 엔화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이 그때 수준으로 쌓여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BOJ가 깜짝 인상을 해버린다면 24년 8월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걱정되는 상황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BOJ는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인데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서 예고를 하고 인상을 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 조태현 : 최근에 제가 일본 출장을 갔을 때도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BOJ가 시장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던데 저번에 일본은행도 많이 놀랐었나 봐요. 아무튼간에 더 관심을 갖는 건 역시 FOMC일 것 같은데 FOMC 결과 내일 새벽에 나오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윤원태 : 맞습니다. 글로벌 전체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게 내일 새벽에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기준금리는 모두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 케빈 워시 의장의 첫 FOMC 회의이고요. 케빈 워시 의장이 과연 어떤 색채를 드러낼 것이냐가 시장의 관심사일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트럼프의 의견을 받아서 비둘기파적인 사람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고, 또 반대로 일부에서는 지금 미국의 매크로 환경은 물가도 오르고 있고 고용 시장도 너무나 좋기 때문에 데이터만 본다면 매파적인 색깔을 띨 것이라는 양쪽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 새벽에 케빈 워시가 어떤 정체성을 갖고 등장할지가 가장 큰 관심 포인트일 것 같고요. 만약에 매크로 상황만 본다면 기준금리 인상으로의 방향성을 조금 더 높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증시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시장에서도 사실은 올 12월까지 해서 연내 1회 인상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크로 상황만 본다면 매파적인 FOMC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 조태현 : 참 이번이 처음이라서 뭐라고 판단하기가 어려운데 상황을 보면서 대응해 나가야 될 것 같고요.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일본은행 올렸고, 유럽중앙은행도 올렸고, 페드(Fed)도 올릴 것 같고 우리도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그렇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시점이라면 증시보다는 채권 쪽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어떨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윤원태 : 우선은 한국인이라면 첫 번째는 한국 국고채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고요. 미국 국고채에도 최근 들어서 투자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겁니다. 그동안 인하를 하다가 동결 기조를 보였다가 주요국들의 중앙은행이, 한국 같은 경우에도 7월부터 인상을 할 것으로 시작이 되고 있는데, 이렇게 인상이 되는 과정에서 국고채 투자를 한다면 사고 난 이후에는 시장 금리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기간 동안에는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렇네요.

◇ 윤원태 : 다만 채권이 안전자산이라고 분류되는 이유는 만기라는 게 있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 산 채권의 금리를 만기까지 가져갈 경우에는 확정 수익이 나는 거기 때문에 시장 금리가 상당히 높게 형성이 돼 있고요. 한국채 10년물 같은 경우에는 4.1%. 회사채를 사게 된다라면 한 4-5% 또는 그보다 신용등급이 낮다면 더 높은 금리의 채권을 살 수가 있는데, 사실은 저희가 최근 들어서 금리가 올랐던 거지 과거에 2%대 예금 금리를 생각해 본다면 4에서 6%짜리 금리를 산다는 부분은 장기간으로 보유하게 될 경우에는 매력적인 금리는 맞습니다. 다만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 손실을 감안한다면 지금보다는 오히려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나는, 상황에서는 한 내년 상반기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라고 시장은 예측을 하고 있는데 그때 조금 적극적으로 채권 투자를 하는 게 좋은 시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 조태현 : 채권 가격 변동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이 없으신 분들이 장기로 투자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윤원태 SK증권 자산전략부 부서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윤원태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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