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증시 긴급점검..."레버리지·투기매매로 변동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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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내 증시 긴급점검..."레버리지·투기매매로 변동성 증가"

2026.06.17.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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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긴급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리스크 요인 등을 논의했습니다.

황선오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국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고위험 상품 의존과 무리한 차입 투자는 지양하고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장기·분산 투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소수 종목 편중 투자와 레버리지 결합 투자가 시장이 흔들릴 때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개인의 투자 피해를 극대화하는 취약한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 이후 개인투자자의 투기적 매매 성향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공여 잔액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변동성 국면이 지속될 경우 담보유지비율 미달에 따른 반대매매 등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우려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에 따른 자금 유출입 변동성이 증시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 확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 차익 실현 과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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