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301조 추가 관세 우려에 러트닉 '걱정말라' 대답"

김정관 "301조 추가 관세 우려에 러트닉 '걱정말라' 대답"

2026.06.05.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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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로 한국의 관세 부담이 지난해 한미 합의 수준인 15%를 넘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으로부터 "걱정하지 말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5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지난 3일 러트닉 장관과의 화상면담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 USTR은 강제노동 관련 301조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에 12.5%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또 과잉생산 관련 추가 301조 조사 결과 발표가 남아있어 최종 관세율이 15%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통해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습니다.

김 장관은 3일 회의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면서 상호관세가 위법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301조 조사를 도입한 것이라 12.5% 관세 이야기가 궁금하고 걱정됐지만 러트닉 장관이 걱정하지 말라면서 당초 합의했던 대로 15%가 그대로 유지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신뢰의 기본 전제는 양국 두 정상 간 합의했던 내용이 바탕이라면서 만약 미국이 15%를 넘어가면 합의를 깨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러면 더 큰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도 그 합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가는 게 비즈니스에도 맞는 것이고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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