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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 중재 아래 성과급을 둘러싼 사후조정 절차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오늘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삼성전자 노사의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삼성전자 노사의 두 번째 사후조정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은 어제 11시간 반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회의 전 기자들을 만나 어떤 결과든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승호 /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 그것만 바라보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합의든 결렬이든 저는 최선을 다한다는…]
협상의 쟁점은 성과급 산정 방식과 이를 제도화할지 여부입니다.
노조 측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확보하고 지급 상한도 없애는 방안을 명문화할 것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성과급 체계의 제도화는 직원들의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신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다면 추가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사후조정 절차 마지막 날인 오늘 극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중노위가 조정안을 제안할 수도 있는데, 최대한 양측의 협의를 도출하겠다는 기조라 협상이 오늘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앵커]
총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충격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고객사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 차질을 우려하며 삼성전자 측에 대응 계획을 직접 문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역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기업들이 핵심 부품 공급처를 다변화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소 협력사들의 직격탄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주주 단체들도 잇따라 호소문을 내고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의 손실 규모는 30조 원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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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정부 중재 아래 성과급을 둘러싼 사후조정 절차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오늘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삼성전자 노사의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삼성전자 노사의 두 번째 사후조정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은 어제 11시간 반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회의 전 기자들을 만나 어떤 결과든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승호 /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 그것만 바라보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합의든 결렬이든 저는 최선을 다한다는…]
협상의 쟁점은 성과급 산정 방식과 이를 제도화할지 여부입니다.
노조 측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확보하고 지급 상한도 없애는 방안을 명문화할 것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성과급 체계의 제도화는 직원들의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신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다면 추가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사후조정 절차 마지막 날인 오늘 극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중노위가 조정안을 제안할 수도 있는데, 최대한 양측의 협의를 도출하겠다는 기조라 협상이 오늘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앵커]
총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충격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고객사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 차질을 우려하며 삼성전자 측에 대응 계획을 직접 문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역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기업들이 핵심 부품 공급처를 다변화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소 협력사들의 직격탄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주주 단체들도 잇따라 호소문을 내고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의 손실 규모는 30조 원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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