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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의 최고가격을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이란전쟁이 길어지면서 물가 부담이 커지자 민생 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인데요.
석유제품 매점·매석 금지 조치도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동건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5차 최고가격제를 발표하고 휘발유와 경유, 등유의 최고가격을 현 수준으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한 번 더 동결됐습니다.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지난 3월 27일부터 8주 연속, 두 달 가까이 동결됐습니다.
여전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큰 변동성을 보이는 데다 앞선 최고가격 고시에 유가 상승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만큼 인상 요인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가격 안정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는 최고가격제 취지에 맞게 민생안정을 최우선 고려해 이번 석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로 물가를 1.2%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지난달 물가 상승률 2.6%는 202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며 고유가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석유제품 매점·매석 금지 조치도 오는 7월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고 가격제를 빌미로 한 판매 기피 등의 부정행위가 없도록 석유 제품 매점·매석 금지 고시는 7월까지 2개월 연장하겠습니다.
또 매점·매석을 막기 위한 과징금을 신설하고 신고 포상제 확대 등 추가 대응 방안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유가와 중동 정세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최고가격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김서연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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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의 최고가격을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이란전쟁이 길어지면서 물가 부담이 커지자 민생 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인데요.
석유제품 매점·매석 금지 조치도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동건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5차 최고가격제를 발표하고 휘발유와 경유, 등유의 최고가격을 현 수준으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한 번 더 동결됐습니다.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지난 3월 27일부터 8주 연속, 두 달 가까이 동결됐습니다.
여전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큰 변동성을 보이는 데다 앞선 최고가격 고시에 유가 상승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만큼 인상 요인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가격 안정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는 최고가격제 취지에 맞게 민생안정을 최우선 고려해 이번 석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로 물가를 1.2%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지난달 물가 상승률 2.6%는 202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며 고유가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석유제품 매점·매석 금지 조치도 오는 7월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고 가격제를 빌미로 한 판매 기피 등의 부정행위가 없도록 석유 제품 매점·매석 금지 고시는 7월까지 2개월 연장하겠습니다.
또 매점·매석을 막기 위한 과징금을 신설하고 신고 포상제 확대 등 추가 대응 방안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유가와 중동 정세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최고가격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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