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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4월 23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 SK하닉 영업익 37조 "서프라이즈의 강도는 아주 크지 않았다"
- "AI반도체 호황의 분위기를 '너무 올랐다?' 경계감으로 그냥 덮어버리기엔 굉장히 쎈 흐름"
- 반도체 여전히 싸다? "싸긴 싸다" PER 삼성전자 7~8배, SK하이닉스 5~6배, 코스피 9~11배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 반도체 주가, 오르는 속도보다 이익이 더 증가하는 구조
- 냉온탕 두려움도 투영된 벨류에이션..주가 떨어질 위험 없어
- "SK하닉, 오늘도 오르는데 팔까? "일단은 들고 있어라!"
- 반도체 좋은데, 몰빵? "삼성+SK 시가총액이 40%..1/3 정도?"
- AI, 산업이 아니다..문화의 변혁이다
- 에너지 자급자족, 공급망 불안 따른 수요 존재..美전력망 업그레이드, 에너지 전력망 개선 수요 넘쳐
- 8천피? "불가능하진 않다, 이란전쟁 등 어려움에도 실적 대비 주가 못 간 측면..7~8천 과도한 레벨 아냐, 당장 다음달일지는?"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 한국투자증권, 삼전 50조 이후 SK하닉 38조 영업익 추정으로 모두 맞춰
- 반도체 비수기 1분기 실적이, 호황 3분기 실적 뛰어넘어..분기 단위로 '서프라이즈'
- 지금단계에선 실적 밖에 없어..30% 다운시켜서 봐도 삼전 20만원 후반, SK 100만원대 중반까지는 열려있어
- 8천피? "갬블러들 게임하냐? 지수가 가는 것과 내 종목이 가는 건 달라..가는 건 시간의 문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조금 전에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나왔는데요. 허 상무님이 헛웃음을 지으시는데, 어떻게 보셨길래 그러십니까?
☆ 허재환 :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굉장히 컸었잖아요? 그래서 혹자들은 ‘40조’ 이랬는데. 그렇게까지는 안 나왔고 ‘37조’가 나왔는데 어마어마하게 나온 거는 맞는데... 그래도 서프라이즈의 강도는 아주 크지는 않았다?
◆ 조태현 : 그래도 주가는 한 1% 정도 오르고 있는데, 최근의 흐름을 보면 약간 아쉬운 건가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차영주 : 삼성전자가 너무 분위기를 띄웠다라고 봐야 되는 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놓고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잘 맞췄다. 한국투자증권이 돌이켜 보면 삼성전자가 40조 영업이익 나올 것을 50조로 맞추고 나서 57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하이닉스를 38조를 불렀어요. 그때 당시만 해도 하이닉스를 32~3조 정도 불렀는데 38조를 불렀으니까, 결과론적으로 거의 근접한 수치가 나왔죠. 그러고 나서부터 하이닉스가 40조도 나오고 여러 가지 나왔던 상황이기 때문에. 원래 우리가 돌이켜 보면 삼성전자가 40조에서 57조가 나왔지만 하이닉스는 32~3조 정도였었기 때문에 지금 37조가 나온 것은 굉장히 서프라이즈한 실적이라는 거죠. 그런데 옆에 허 상무님이 공부를 잘하니 차영주도 공부를 열심히 하니까 따라잡겠다고 했던 거가 약간의 오버였지 않았을까. 그렇게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 조태현 : 예전에 NVIDIA 실적 잘 나와도 ‘에~ 이렇게까지 잘 나오면 조금 부족하다’ 이런 평가 있었던 그거 생각이 나네요. 지금 SK하이닉스 장 초반에 한 1.7% 정도 오르면서 124만 원대까지 올라선 상태입니다. 이렇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커지다 보니까 ‘40만 전자, 200만 닉스 전망’ 계속 나오고 있고요. 주가 전망치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지금 계속 오르고 있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 허재환 : 맞습니다. 일반적인 사이클로만 보면 반도체 주가, 특히 필라델피아의 반도체 지수 지수가 지금 9900인가요? 그 정도 올라온 것 같은데.
◆ 조태현 : 10 며칠 연속으로 지금 오르고 있다는 것 같은데요?
☆ 허재환 : 이 정도로 주가가 오르면 약간은 기대감을 조금 낮춰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은 이 수요에 대한 전망, 반도체에 대한 관심들 그리고 지금 산업이 변해가면서 지금 반도체가 돌아가면서 되게 좋은 거잖아요? 옛날에는 GPU, 그다음에 메모리 했다가 요즘은 광통신 갔다가 또 요즘은 다시 인텔이 엄청 주가 오르면서 또 CPU 막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결국 그만큼 지금 AI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는, 산업의 쌀이라고 볼 수 있는 이런 반도체 같은 필수 부품들에 대한 수요가 엄청 크다는 거는 분명한 것 같고. 그래서 예전의 사이클로 지금을 보는 거는 확실히 조금 주의를 해야 된다. 지금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만으로 이 호황의 분위기를 그런 경계감으로만 그냥 덮어버리기에는 굉장히 세다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사실 예전에 우리가 반도체라고 하면 약간 배추 장사 같은 느낌이 있어 가지고, 비가 잘 내려주면 장사 잘 됐다가 다음 해에는 또 주저앉고 이런 것들을 많이 봤었잖아요? 이제 그런 흐름에서도 벗어나는 거예요?
★ 차영주 : 그렇죠. 상무님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의 모습, 지금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원래 반도체라는 게 경기 사이클에 굉장히 민감했었던 겁니다.
◆ 조태현 : 제가 삼성전자 딱 출입하고 일주일 뒤에 삼성전자가 분기별 적자 실적을 내놓더라고요.
★ 차영주 : 그러니까요. 그게 적자를 냈다 하더라도 호황기 때는 그거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그리고 케팩스(CAPEX) 투자까지. 삼성전자 기준으로 놓고 보면 과거에는 한 연간 60조? 지금은 한 70~80조 정도까지, 90조까지도 캠퍼스 투자가 들어가는 기업인데. 그거를 커버하고도 이익이 남겨졌었던 산업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AI 모멘텀이 들어오면서 그 직전만 하더라도... 우리가 코로나 때 삼성전자가 상당히 높은 2020년, 2021년 수익을 거뒀고. 그거에 대한 역기저 효과로 2022년, 2023년이 어려웠었죠. 그리고 2025년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까지 떨어지면서 굉장히 불황을 나타냈었던 상황이고.
◆ 조태현 : 이 방송에서도 천덕꾸러기라는 얘기 많이 했었어요.
★ 차영주 :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어려워졌다’, ‘적자네’. ‘이재용 회장께서는 뭐 하시냐’ 이런 얘기들을 했었던 상황인데. 먼저 하이닉스의 HBM이 GPU하고 결합되면서 AI 시대를 열었죠. 그러면서 하이닉스의 시대가 독주가 열린 거고. 그러다 보니까 2015년 하반기 뒤늦게 ‘야 D램도 AI 반도체야’, ‘낸드도 AI 반도체야’라는 메모리 반도체의 전반적인 부분들이 다 AI 반도체가 되면서 가격이 폭등을 해버렸죠. 그런 것들이 삼성전자의 주가와 실적을 뒷받침했는데. 원래 1분기가 가장 비수기였죠. 상무님도 아시겠지만 1분기가 원래 비수기고 3분기가 피크였거든요.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이 호황기인 3, 4분기를 지금 뛰어넘어 버렸죠. 과거 사이클에서 우리가 벗어났다, 안 벗어났다 굳이 얘기할 필요 없이 실적이 계속해서 QoQ 기준 분기 단위로 서프라이즈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 조태현 : 그러니까 전례를 지금은 참고할 수 없다는 얘기잖아요? 그렇게 되면 조금 전에 상무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가파르게 올랐으면 조정도 받고 그래야 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2배 이상... 삼성전자는 4배 이렇게 올랐는데도 ‘여전히 저평가’라는 그런 평가가 나오는 거잖아요. 동의하십니까?
☆ 허재환 : 싼 거는 맞는 것 같고요.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지금 12개월 예상 이익 대비해서 한 5배, 6배 그다음에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7배, 8배인데요. 그냥 일반적으로 한국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PER이 보통 9배에서 11배 정도 수준인데, 지금 전체 한국 시장보다도 낮은 거죠. 주가가 안 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주가가 오르는 속도보다 이익이 앞으로 좋아질 거다라는 기대감이 너무 크니까’ 싸지는데요. 지금 하이닉스 5배, 삼성전자 한 7배 정도 되는 밸류에이션이 어떤 정도의 레벨이냐면, 사실은 약간 이 밸류에이션에는 ‘지금 실적이 피크일 수도 있다’는 두려움까지 반영된 레벨인 것 같아요. 혹시라도 삼성전자가 보여줬던 이 업 & 다운 산업의 급격한... 호황과 불황을 왔다 갔다 하는,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는 거에 대한 두려움도 어느 정도는 들어가 있는 정도의 밸류에이션이라는 거죠. 사실은 여기서 주가가 얼마나 오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여기서 밸류에이션이 더 엄청 나빠지거나 주가가 더 떨어질 위험은 사실은 별로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게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주식이라는 거는 위가 열릴 때 사실은 더 매력적이긴 한데 지금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가격이 앞으로 한 1~2년 동안의 이익이 들어올 거를 감안하면 지금 주가가 사실은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밑이 단단한 주가’인 거는 맞는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은 사실은 너무 안 갖고 있어도 불안하고,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정말 사이클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많이 올랐으니까 그저 팔겠다기보다는 ‘일단은 들고 있는 게 맞지 않겠는가’ 보여집니다.
◆ 조태현 : 말씀하신 걸 보면 손해 날 일은 일단은 거의 없을 거라고 봐도 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지금 윗단이 열리는 걸 우리가 기대를 하려면 뭘 확인해야 됩니까?
★ 차영주 : 윗단이 열리려면 뭘 확인해야 되냐면 결국 지금 우리가 이번에 1분기 실적이 확인이 됐잖아요? 그러고 나면 2분기, 3분기 실적 어차피 확인되는 거는 분기 실적 외에는 명확한 팩트 체크가 어려운 거죠. 그런데 한편으로서는 상무님께서 지금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귀담아들으셨다면 ‘불안감이 반영된 주가다’라는 말씀에 저는 굉장히 공감을 합니다. 일부 증권사에서 지금 애널리스트 분들이 2026년에 대한 재무제표도 지금 예상 재무제표잖아요? 2027년, 2028년 예상 재무제표에 약간의 조심스러운 행보가 나타나고 있어요. 매출 증가율하고 영업이익 증가율이 우리가 2026년에서 27년까지는 큰 폭으로 늘어나지만, 2028년에 대해서는 증권사별로 시각이 다릅니다. 조금 우려하는 증권사들이 있고 여전히 공격적으로 재무적인 상황들을 나타내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은 ‘야 이게 언제까지 될 거야? 2~3년이야, 1~2년이야?’ 이런 논쟁들도 앞으로는 불거질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거를 뚫고 가기 위해서는 지금 상태에서는 실적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일취월장하는 실적들이 나오는 거 외에는 상황들이 그런 것 같고, 그러면 지금 오늘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가 더 올라가고 하이닉스가 덜 올라가곤 하겠습니다만 이 부분은 저희가 하루하루 그것을 설명하기보다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일단 증권가에서 했던 목표가의 약 30% 레벨만 다운시켜 본다 하더라도 삼성전자 기준으로 보면 20만 원대 후반, 하이닉스 기준으로 100만 원대 중반까지는 열려 있는 거니까. 아직은 더 여유는 있게 계속 분기 실적을 체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분기 실적’을 계속 보면서 가야 될 텐데요. 그렇다면 투자 전략으로 분기 실적이 계속 잘 나올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잘 나와요. 그리고 지금은 저평가 돼 있는 상태예요. 제가 가진 돈 다 털어 가지고 반도체 지금이라도 들어가도 되는 겁니까?
☆ 허재환 : 그거는 ‘반대’입니다. 뭐든지 너무 쏠리는 건 별로잖아요. 저희가 투자를 할 때도 반도체가 좋은 건 맞는데, 지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이 두 종목이 저희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습니다. 그런데 이 두 종목이 소위 말하는 베타가 높은, 주가가 전체적인 시장이 1 올라가면 얘네들은 1.2~1.3 더 올라가고, 또 빠질 때도 그만큼 더 많이 빠진단 말이에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전반적으로 이렇게 중요한 포트폴리오 시가총액이 40%니까 적어도 3분의 1은 갖고는 있어야죠.
◆ 조태현 : 아, 그 시가총액에 맞춰서 그 정도까지는?
☆ 허재환 : 그런데 이거를 50%~60% 가져간다 이러면 시장의 위험, 그다음에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혹시라도 정말 많이 올랐다가 혹시라도 빠질 수 있는 위험을 그대로 우리가 안게 되는 거니까. 사실은 시장 비중보다는 조금 덜 가져가고 대신에 다양하게 섞어야죠. 요즘 ‘반도체’도 좋지만 ‘2차 전지’도 엄청 요즘 뜨겁고. 기계류 그다음에 산업 재료... 산업에서 지금 굉장히 폭발적인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과도 같이 가져가면서 포트폴리오를 운용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말씀해 주신 것처럼 반도체만 가지고 있으면 곤란하고요. 다른 것들을 많이 섞어야 될 텐데. 그러면 이제부터는 다른 걸 뭘 섞어야 될지, 어떤 게 좋을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에 눈에 띄는 종목이 하나 있어요. ‘삼성전기’가 있네요. 삼성전기 저는 MLCC 밖에 생각이 안 나는 회사인데. 예전에 이 ‘삼성전기 회사 좋은데 왜 이렇게 주가가 안 오르냐’ 이런 얘기 많이 들었었거든요? 최근에는 오름 폭이 어마어마하네요. 왜 이러는 겁니까?
★ 차영주 : ‘삼성전기’, ‘LG이노텍’ 이런 것들이 기판 관련해서. FCBGA, MLCC 이런 것들인데. 이거는 반도체와 관련된 거니까, 어떻게 보면 포트폴리오 딱 정확한 거죠. 우리 삼성전자, 하이닉스 말고 다른 거 담겠습니다 그러고 삼성전기를 담으시면... 이거는 여기서 트레킹 에러가 하나 발생합니다. 전문 용어로 비슷한 부분들이 되는 거기 때문에, 그놈이 그놈이다. 비슷한 거다. 여기서 오히려 저는 삼성전자가 들렸을 때 삼성 SDI를 말씀하실까 그랬어요. 그거는 좀 다른 관점이죠.
◆ 조태현 : 다음에 또 2부에서 한번 얘기해 보려고 그랬거든요.
★ 차영주 : 예를 들면 그런 거죠. 반도체를 담았다, 삼성전자를 30% 담았다 그러면 삼성전기를 굳이 담기 보다는 삼성전자 20%, 삼성전기 10% 요런 포트폴리오는 괜찮아요. 그리고 그런 포트폴리오에 삼성 SDI 10%~20% 이런 지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것은 서로 비슷한 류끼리 겹치지 않게 포맷을 결정하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전력 인프라라든지, 방산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다른 것들을 구성하는 것도 좋죠. 최근에 전력 인프라도 또 굉장히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 2차 전지도 또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 자동차 그다음에 방산 이런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은 서로 업종이 겹치지 않아야 된다.
◆ 조태현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전력 인프라라든지, LS일렉트릭이라든지 이런 것들의 실적도 굉장히 좋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요. 굉장히 좋은 실적을 달성을 했는데, AI 쪽에 포트폴리오를 올인을 한다 반도체, 전력 기기, 전선 이렇게 하는 거. 이거는 또 AI에 대해서 불안감이 생겼을 때 무너질 수 있는 그런 포트폴리오 구성 아닌가요?
☆ 허재환 : 그렇긴 한데요. AI는 제가 생각할 때 산업이 아니고, 지금 현대 사회를 결정짓는 그냥 ‘문화’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유선 전화에서 무선 전화로 옮겨갔던 것처럼, 그리고 그냥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갔던 것처럼, 그리고 모든 게 인터넷이나 손안에 모든 것들을 가져가는 것처럼 이 AI라는 게 단순히 산업 반도체 이런 게 아니라 AI라는 건 다 모든 것이죠. 이제는 AI를 통해서 모든 것들이 다 구현이 될 거기 때문에 ‘AI 중에서 뭐를 봐야 되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면 AI 중심으로 이 안에서 세분화를 해서 포트폴리오를 짜는 거는 지금은 유효한 전략일 수 있는 겁니까?
☆ 허재환 : 앞으로 모든 세상이... 예를 들면 2008년 때처럼 아이폰 3가 딱 나오면서 ‘아, 세상이 스마트폰으로 가는 거구나’라고 느꼈을 때의 그 느낌으로 AI를 보셔야 된다는 거고. 그러면 ‘AI가 온 세상을 바꾸는 데 있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게 뭐냐?’ 당연히 ‘전력’인 거죠. 그리고 지금 미국에서 뉴스들을 보면 반도체도 부족하지만 제일 부족한 거, 소위 말해서 병목이 제일 심한 게 ‘에너지’ 쪽입니다. 원전, 가스, 태양광 이런 쪽이 제일 심하고요. 그쪽이 심하니까 당연히 변압기, 송전기, 그다음에 전선도 부족하고. 또 당연히 반도체도 거기 워낙 많이 들어가니까. 그리고 만들 수 있는 사람이나 회사는 딱 정해져 있으니까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거죠. 전력 기기, 반도체 사실은 다 비슷비슷한 겁니다. 다 AI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것들인데, 전력망은 데이터 센터에도 들어갔지만 미국의 전력망이 40년 됐거든요?
◆ 조태현 : 그렇죠. 엄청 노후화됐잖아요. 아직도 110V 쓰고.
☆ 허재환 : 그런데 지금 이란 전쟁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모든 나라의 에너지는 다 자기네들이 자급자족을 하든지 공급망에 대한 안전을 훨씬 강화를 해야 되다 보니까. 그거에 대한 또 다른 수요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전력망 같은 경우에는 데이터 센터도 있지만 미국의 전체적인 전력망을 새로 업그레이드해야 되는 그런 수요 그리고 각국이 이런 에너지 전력망을 다 새롭게 바꿔야 되는 그런 수요들이 있다. 이렇게 해서 약간 AI인데 AI 중에서도 중요도와 순서 이런 데 있어서 약간 차이가 있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래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금 우리 증시는 조금 더 강하게 갈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지금 ‘골드만 삭스가 12개월 전망치로 코스피 8천까지 제시’를 했습니다. ‘JP 모건, 8500까지’ 높여 잡았는데. 한번 두 분의 뷰를 들어볼까요? 우리가 상단을 어디까지 열어두고 보는 게 좋을까요?
★ 차영주 : 지금 이 관점은 우리가 약간 조심해야 되는 게, 첫 번째 우려감을 말씀을 드리면 8천을 간다, 8500 간다 무슨 갬블러들 게임 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갔으면 좋겠죠. 그걸 어느 누가 주식시장에 일을 하는 사람이 그걸 거부를 하겠습니까? 우리가 지수가 가는 거랑 내 종목이 가는 건 다를 것이다.
◆ 조태현 : 그렇죠. 실제로 개미들이 이런 상황에서도 별로 재미를 많이 못 보셨다.
★ 차영주 : 못 본 경우, 오늘 또 뉴스를 보니까 정확한 제가 수치는 잊어버렸습니다만 ‘일정 부분은 아직까지 마이너스 구간에 있다’는 분들도 계시고, 물론 곱버스 하신 분들까지 제가 얘기할 부분들은 아니겠습니다.
◆ 조태현 : 그분들은 본인 책임이 있고.
★ 차영주 : 그거에 대해서까지는 제가 얘기할 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런 거니까. 지수가 올라가는 거랑 내 종목은 다르다. 그래서 지수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차라리 인버스를 사는 게 좋다라는 거고, 두 번째는 과연 8천 갈 수 있느냐 질문에 그 답이죠. 저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실적 가능성을 놓고 보면 글쎄요. 시간의 문제이지 저는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증권사 계신 분한테 이런 말씀드리면 안 되는데... 증권사에서 나오는 이 상단, 달성한 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이거 믿고 그냥 지금이라도 ETF 같은 걸로 지수 ETF 이런 거 해도 됩니까?
☆ 허재환 : 주가 지수라는 거는 좋은 기업들을 묶어 놓은 거잖아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코스피 200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가장 좋은 기업들 200개를 모아둔 거기 때문에, 이 기업들은 사실은 일반적인 경제보다도 더 좋은 성장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우리가 ETF, 예를 들어서 코스피 200에 투자를 한다는 얘기는 단순히 주가가 얼마 간다라는 게 아니라 경제가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져도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기업들이 엄청 많은데, 그중에 상위 한 200개는 ‘그래도 잘 견딜 거야’라는 거에 배팅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저희가 ‘코스피가 8천을 갈지 9천을 갈지’는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경제는 성장을 하는 거기 때문에 주가 지수는 시간이 걸려도 어쨌든 올라가긴 합니다.
◆ 조태현 : 항상 우상향이긴 하잖아요?
☆ 허재환 : 저희가 미국이랑 달랐던 거는, 미국은 변동성이 적게 해서 꾸준히 올라갔던 거고. 저희는 변동성을 크게 해서 오랫동안 박스권을 가지고 갇혀 있다가 한 번 돌파를 하면 확 올랐다가, 또 오랫동안 치고... 그래서 문제이긴 한데, 그래도 결국 기업은 그리고 그 나라에서 좋다라고 하는 기업들은 어쨌든 그 나라의 성장하는 속도보다 훨씬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게 7천이 됐든 8천이 됐든 어쨌든 은퇴 자금을 생각을 하고 장기 투자를 한다고 하면 들고 있는 게 맞는 것 같고요. 다만 요즘에 주식시장의 붐에 약간 내 몸을 얹힌, 그래서 지금에서부터 얼마만큼 정말 올라야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 이런 구간에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코스피가 7천 가고 8천 가는 게 굉장히 약간 중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보여지는 게요. 지금 우리 시장이 이란 전쟁이라든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좋아지는 거에 비해서 주가가 더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거든요? ‘비교적 그래도 비싸지 않다’. ‘합리적인 평가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레벨이다’라고 보면 아무래도 8천 이상으로는... 7천에서 8천 정도의 주가는 그렇게 불합리하거나 너무 과도한 레벨은 아니다. 그 시간이 당장 다음 달에 갈지, 1년 뒤에 갈지 이런 문제는 있긴 하겠지만 충분히 갈 수 있고. 문제는 ‘그 사이에 어떤 악재들이 발생을 하는지’ 악재가 발생하면 못 가거나, 가는 데 있어서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가능성이 있고. 악재가 발생하지 않으면 어쨌든 시간을 두고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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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4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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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 SK하닉 영업익 37조 "서프라이즈의 강도는 아주 크지 않았다"
- "AI반도체 호황의 분위기를 '너무 올랐다?' 경계감으로 그냥 덮어버리기엔 굉장히 쎈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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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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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단계에선 실적 밖에 없어..30% 다운시켜서 봐도 삼전 20만원 후반, SK 100만원대 중반까지는 열려있어
- 8천피? "갬블러들 게임하냐? 지수가 가는 것과 내 종목이 가는 건 달라..가는 건 시간의 문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조금 전에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나왔는데요. 허 상무님이 헛웃음을 지으시는데, 어떻게 보셨길래 그러십니까?
☆ 허재환 :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굉장히 컸었잖아요? 그래서 혹자들은 ‘40조’ 이랬는데. 그렇게까지는 안 나왔고 ‘37조’가 나왔는데 어마어마하게 나온 거는 맞는데... 그래도 서프라이즈의 강도는 아주 크지는 않았다?
◆ 조태현 : 그래도 주가는 한 1% 정도 오르고 있는데, 최근의 흐름을 보면 약간 아쉬운 건가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차영주 : 삼성전자가 너무 분위기를 띄웠다라고 봐야 되는 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놓고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잘 맞췄다. 한국투자증권이 돌이켜 보면 삼성전자가 40조 영업이익 나올 것을 50조로 맞추고 나서 57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하이닉스를 38조를 불렀어요. 그때 당시만 해도 하이닉스를 32~3조 정도 불렀는데 38조를 불렀으니까, 결과론적으로 거의 근접한 수치가 나왔죠. 그러고 나서부터 하이닉스가 40조도 나오고 여러 가지 나왔던 상황이기 때문에. 원래 우리가 돌이켜 보면 삼성전자가 40조에서 57조가 나왔지만 하이닉스는 32~3조 정도였었기 때문에 지금 37조가 나온 것은 굉장히 서프라이즈한 실적이라는 거죠. 그런데 옆에 허 상무님이 공부를 잘하니 차영주도 공부를 열심히 하니까 따라잡겠다고 했던 거가 약간의 오버였지 않았을까. 그렇게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 조태현 : 예전에 NVIDIA 실적 잘 나와도 ‘에~ 이렇게까지 잘 나오면 조금 부족하다’ 이런 평가 있었던 그거 생각이 나네요. 지금 SK하이닉스 장 초반에 한 1.7% 정도 오르면서 124만 원대까지 올라선 상태입니다. 이렇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커지다 보니까 ‘40만 전자, 200만 닉스 전망’ 계속 나오고 있고요. 주가 전망치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지금 계속 오르고 있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 허재환 : 맞습니다. 일반적인 사이클로만 보면 반도체 주가, 특히 필라델피아의 반도체 지수 지수가 지금 9900인가요? 그 정도 올라온 것 같은데.
◆ 조태현 : 10 며칠 연속으로 지금 오르고 있다는 것 같은데요?
☆ 허재환 : 이 정도로 주가가 오르면 약간은 기대감을 조금 낮춰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은 이 수요에 대한 전망, 반도체에 대한 관심들 그리고 지금 산업이 변해가면서 지금 반도체가 돌아가면서 되게 좋은 거잖아요? 옛날에는 GPU, 그다음에 메모리 했다가 요즘은 광통신 갔다가 또 요즘은 다시 인텔이 엄청 주가 오르면서 또 CPU 막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결국 그만큼 지금 AI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는, 산업의 쌀이라고 볼 수 있는 이런 반도체 같은 필수 부품들에 대한 수요가 엄청 크다는 거는 분명한 것 같고. 그래서 예전의 사이클로 지금을 보는 거는 확실히 조금 주의를 해야 된다. 지금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만으로 이 호황의 분위기를 그런 경계감으로만 그냥 덮어버리기에는 굉장히 세다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사실 예전에 우리가 반도체라고 하면 약간 배추 장사 같은 느낌이 있어 가지고, 비가 잘 내려주면 장사 잘 됐다가 다음 해에는 또 주저앉고 이런 것들을 많이 봤었잖아요? 이제 그런 흐름에서도 벗어나는 거예요?
★ 차영주 : 그렇죠. 상무님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의 모습, 지금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원래 반도체라는 게 경기 사이클에 굉장히 민감했었던 겁니다.
◆ 조태현 : 제가 삼성전자 딱 출입하고 일주일 뒤에 삼성전자가 분기별 적자 실적을 내놓더라고요.
★ 차영주 : 그러니까요. 그게 적자를 냈다 하더라도 호황기 때는 그거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그리고 케팩스(CAPEX) 투자까지. 삼성전자 기준으로 놓고 보면 과거에는 한 연간 60조? 지금은 한 70~80조 정도까지, 90조까지도 캠퍼스 투자가 들어가는 기업인데. 그거를 커버하고도 이익이 남겨졌었던 산업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AI 모멘텀이 들어오면서 그 직전만 하더라도... 우리가 코로나 때 삼성전자가 상당히 높은 2020년, 2021년 수익을 거뒀고. 그거에 대한 역기저 효과로 2022년, 2023년이 어려웠었죠. 그리고 2025년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까지 떨어지면서 굉장히 불황을 나타냈었던 상황이고.
◆ 조태현 : 이 방송에서도 천덕꾸러기라는 얘기 많이 했었어요.
★ 차영주 :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어려워졌다’, ‘적자네’. ‘이재용 회장께서는 뭐 하시냐’ 이런 얘기들을 했었던 상황인데. 먼저 하이닉스의 HBM이 GPU하고 결합되면서 AI 시대를 열었죠. 그러면서 하이닉스의 시대가 독주가 열린 거고. 그러다 보니까 2015년 하반기 뒤늦게 ‘야 D램도 AI 반도체야’, ‘낸드도 AI 반도체야’라는 메모리 반도체의 전반적인 부분들이 다 AI 반도체가 되면서 가격이 폭등을 해버렸죠. 그런 것들이 삼성전자의 주가와 실적을 뒷받침했는데. 원래 1분기가 가장 비수기였죠. 상무님도 아시겠지만 1분기가 원래 비수기고 3분기가 피크였거든요.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이 호황기인 3, 4분기를 지금 뛰어넘어 버렸죠. 과거 사이클에서 우리가 벗어났다, 안 벗어났다 굳이 얘기할 필요 없이 실적이 계속해서 QoQ 기준 분기 단위로 서프라이즈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 조태현 : 그러니까 전례를 지금은 참고할 수 없다는 얘기잖아요? 그렇게 되면 조금 전에 상무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가파르게 올랐으면 조정도 받고 그래야 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2배 이상... 삼성전자는 4배 이렇게 올랐는데도 ‘여전히 저평가’라는 그런 평가가 나오는 거잖아요. 동의하십니까?
☆ 허재환 : 싼 거는 맞는 것 같고요.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지금 12개월 예상 이익 대비해서 한 5배, 6배 그다음에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7배, 8배인데요. 그냥 일반적으로 한국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PER이 보통 9배에서 11배 정도 수준인데, 지금 전체 한국 시장보다도 낮은 거죠. 주가가 안 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주가가 오르는 속도보다 이익이 앞으로 좋아질 거다라는 기대감이 너무 크니까’ 싸지는데요. 지금 하이닉스 5배, 삼성전자 한 7배 정도 되는 밸류에이션이 어떤 정도의 레벨이냐면, 사실은 약간 이 밸류에이션에는 ‘지금 실적이 피크일 수도 있다’는 두려움까지 반영된 레벨인 것 같아요. 혹시라도 삼성전자가 보여줬던 이 업 & 다운 산업의 급격한... 호황과 불황을 왔다 갔다 하는,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는 거에 대한 두려움도 어느 정도는 들어가 있는 정도의 밸류에이션이라는 거죠. 사실은 여기서 주가가 얼마나 오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여기서 밸류에이션이 더 엄청 나빠지거나 주가가 더 떨어질 위험은 사실은 별로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게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주식이라는 거는 위가 열릴 때 사실은 더 매력적이긴 한데 지금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가격이 앞으로 한 1~2년 동안의 이익이 들어올 거를 감안하면 지금 주가가 사실은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밑이 단단한 주가’인 거는 맞는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은 사실은 너무 안 갖고 있어도 불안하고,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정말 사이클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많이 올랐으니까 그저 팔겠다기보다는 ‘일단은 들고 있는 게 맞지 않겠는가’ 보여집니다.
◆ 조태현 : 말씀하신 걸 보면 손해 날 일은 일단은 거의 없을 거라고 봐도 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지금 윗단이 열리는 걸 우리가 기대를 하려면 뭘 확인해야 됩니까?
★ 차영주 : 윗단이 열리려면 뭘 확인해야 되냐면 결국 지금 우리가 이번에 1분기 실적이 확인이 됐잖아요? 그러고 나면 2분기, 3분기 실적 어차피 확인되는 거는 분기 실적 외에는 명확한 팩트 체크가 어려운 거죠. 그런데 한편으로서는 상무님께서 지금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귀담아들으셨다면 ‘불안감이 반영된 주가다’라는 말씀에 저는 굉장히 공감을 합니다. 일부 증권사에서 지금 애널리스트 분들이 2026년에 대한 재무제표도 지금 예상 재무제표잖아요? 2027년, 2028년 예상 재무제표에 약간의 조심스러운 행보가 나타나고 있어요. 매출 증가율하고 영업이익 증가율이 우리가 2026년에서 27년까지는 큰 폭으로 늘어나지만, 2028년에 대해서는 증권사별로 시각이 다릅니다. 조금 우려하는 증권사들이 있고 여전히 공격적으로 재무적인 상황들을 나타내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은 ‘야 이게 언제까지 될 거야? 2~3년이야, 1~2년이야?’ 이런 논쟁들도 앞으로는 불거질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거를 뚫고 가기 위해서는 지금 상태에서는 실적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일취월장하는 실적들이 나오는 거 외에는 상황들이 그런 것 같고, 그러면 지금 오늘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가 더 올라가고 하이닉스가 덜 올라가곤 하겠습니다만 이 부분은 저희가 하루하루 그것을 설명하기보다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일단 증권가에서 했던 목표가의 약 30% 레벨만 다운시켜 본다 하더라도 삼성전자 기준으로 보면 20만 원대 후반, 하이닉스 기준으로 100만 원대 중반까지는 열려 있는 거니까. 아직은 더 여유는 있게 계속 분기 실적을 체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분기 실적’을 계속 보면서 가야 될 텐데요. 그렇다면 투자 전략으로 분기 실적이 계속 잘 나올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잘 나와요. 그리고 지금은 저평가 돼 있는 상태예요. 제가 가진 돈 다 털어 가지고 반도체 지금이라도 들어가도 되는 겁니까?
☆ 허재환 : 그거는 ‘반대’입니다. 뭐든지 너무 쏠리는 건 별로잖아요. 저희가 투자를 할 때도 반도체가 좋은 건 맞는데, 지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이 두 종목이 저희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습니다. 그런데 이 두 종목이 소위 말하는 베타가 높은, 주가가 전체적인 시장이 1 올라가면 얘네들은 1.2~1.3 더 올라가고, 또 빠질 때도 그만큼 더 많이 빠진단 말이에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전반적으로 이렇게 중요한 포트폴리오 시가총액이 40%니까 적어도 3분의 1은 갖고는 있어야죠.
◆ 조태현 : 아, 그 시가총액에 맞춰서 그 정도까지는?
☆ 허재환 : 그런데 이거를 50%~60% 가져간다 이러면 시장의 위험, 그다음에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혹시라도 정말 많이 올랐다가 혹시라도 빠질 수 있는 위험을 그대로 우리가 안게 되는 거니까. 사실은 시장 비중보다는 조금 덜 가져가고 대신에 다양하게 섞어야죠. 요즘 ‘반도체’도 좋지만 ‘2차 전지’도 엄청 요즘 뜨겁고. 기계류 그다음에 산업 재료... 산업에서 지금 굉장히 폭발적인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과도 같이 가져가면서 포트폴리오를 운용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말씀해 주신 것처럼 반도체만 가지고 있으면 곤란하고요. 다른 것들을 많이 섞어야 될 텐데. 그러면 이제부터는 다른 걸 뭘 섞어야 될지, 어떤 게 좋을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에 눈에 띄는 종목이 하나 있어요. ‘삼성전기’가 있네요. 삼성전기 저는 MLCC 밖에 생각이 안 나는 회사인데. 예전에 이 ‘삼성전기 회사 좋은데 왜 이렇게 주가가 안 오르냐’ 이런 얘기 많이 들었었거든요? 최근에는 오름 폭이 어마어마하네요. 왜 이러는 겁니까?
★ 차영주 : ‘삼성전기’, ‘LG이노텍’ 이런 것들이 기판 관련해서. FCBGA, MLCC 이런 것들인데. 이거는 반도체와 관련된 거니까, 어떻게 보면 포트폴리오 딱 정확한 거죠. 우리 삼성전자, 하이닉스 말고 다른 거 담겠습니다 그러고 삼성전기를 담으시면... 이거는 여기서 트레킹 에러가 하나 발생합니다. 전문 용어로 비슷한 부분들이 되는 거기 때문에, 그놈이 그놈이다. 비슷한 거다. 여기서 오히려 저는 삼성전자가 들렸을 때 삼성 SDI를 말씀하실까 그랬어요. 그거는 좀 다른 관점이죠.
◆ 조태현 : 다음에 또 2부에서 한번 얘기해 보려고 그랬거든요.
★ 차영주 : 예를 들면 그런 거죠. 반도체를 담았다, 삼성전자를 30% 담았다 그러면 삼성전기를 굳이 담기 보다는 삼성전자 20%, 삼성전기 10% 요런 포트폴리오는 괜찮아요. 그리고 그런 포트폴리오에 삼성 SDI 10%~20% 이런 지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것은 서로 비슷한 류끼리 겹치지 않게 포맷을 결정하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전력 인프라라든지, 방산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다른 것들을 구성하는 것도 좋죠. 최근에 전력 인프라도 또 굉장히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 2차 전지도 또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 자동차 그다음에 방산 이런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은 서로 업종이 겹치지 않아야 된다.
◆ 조태현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전력 인프라라든지, LS일렉트릭이라든지 이런 것들의 실적도 굉장히 좋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요. 굉장히 좋은 실적을 달성을 했는데, AI 쪽에 포트폴리오를 올인을 한다 반도체, 전력 기기, 전선 이렇게 하는 거. 이거는 또 AI에 대해서 불안감이 생겼을 때 무너질 수 있는 그런 포트폴리오 구성 아닌가요?
☆ 허재환 : 그렇긴 한데요. AI는 제가 생각할 때 산업이 아니고, 지금 현대 사회를 결정짓는 그냥 ‘문화’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유선 전화에서 무선 전화로 옮겨갔던 것처럼, 그리고 그냥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갔던 것처럼, 그리고 모든 게 인터넷이나 손안에 모든 것들을 가져가는 것처럼 이 AI라는 게 단순히 산업 반도체 이런 게 아니라 AI라는 건 다 모든 것이죠. 이제는 AI를 통해서 모든 것들이 다 구현이 될 거기 때문에 ‘AI 중에서 뭐를 봐야 되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면 AI 중심으로 이 안에서 세분화를 해서 포트폴리오를 짜는 거는 지금은 유효한 전략일 수 있는 겁니까?
☆ 허재환 : 앞으로 모든 세상이... 예를 들면 2008년 때처럼 아이폰 3가 딱 나오면서 ‘아, 세상이 스마트폰으로 가는 거구나’라고 느꼈을 때의 그 느낌으로 AI를 보셔야 된다는 거고. 그러면 ‘AI가 온 세상을 바꾸는 데 있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게 뭐냐?’ 당연히 ‘전력’인 거죠. 그리고 지금 미국에서 뉴스들을 보면 반도체도 부족하지만 제일 부족한 거, 소위 말해서 병목이 제일 심한 게 ‘에너지’ 쪽입니다. 원전, 가스, 태양광 이런 쪽이 제일 심하고요. 그쪽이 심하니까 당연히 변압기, 송전기, 그다음에 전선도 부족하고. 또 당연히 반도체도 거기 워낙 많이 들어가니까. 그리고 만들 수 있는 사람이나 회사는 딱 정해져 있으니까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거죠. 전력 기기, 반도체 사실은 다 비슷비슷한 겁니다. 다 AI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것들인데, 전력망은 데이터 센터에도 들어갔지만 미국의 전력망이 40년 됐거든요?
◆ 조태현 : 그렇죠. 엄청 노후화됐잖아요. 아직도 110V 쓰고.
☆ 허재환 : 그런데 지금 이란 전쟁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모든 나라의 에너지는 다 자기네들이 자급자족을 하든지 공급망에 대한 안전을 훨씬 강화를 해야 되다 보니까. 그거에 대한 또 다른 수요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전력망 같은 경우에는 데이터 센터도 있지만 미국의 전체적인 전력망을 새로 업그레이드해야 되는 그런 수요 그리고 각국이 이런 에너지 전력망을 다 새롭게 바꿔야 되는 그런 수요들이 있다. 이렇게 해서 약간 AI인데 AI 중에서도 중요도와 순서 이런 데 있어서 약간 차이가 있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래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금 우리 증시는 조금 더 강하게 갈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지금 ‘골드만 삭스가 12개월 전망치로 코스피 8천까지 제시’를 했습니다. ‘JP 모건, 8500까지’ 높여 잡았는데. 한번 두 분의 뷰를 들어볼까요? 우리가 상단을 어디까지 열어두고 보는 게 좋을까요?
★ 차영주 : 지금 이 관점은 우리가 약간 조심해야 되는 게, 첫 번째 우려감을 말씀을 드리면 8천을 간다, 8500 간다 무슨 갬블러들 게임 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갔으면 좋겠죠. 그걸 어느 누가 주식시장에 일을 하는 사람이 그걸 거부를 하겠습니까? 우리가 지수가 가는 거랑 내 종목이 가는 건 다를 것이다.
◆ 조태현 : 그렇죠. 실제로 개미들이 이런 상황에서도 별로 재미를 많이 못 보셨다.
★ 차영주 : 못 본 경우, 오늘 또 뉴스를 보니까 정확한 제가 수치는 잊어버렸습니다만 ‘일정 부분은 아직까지 마이너스 구간에 있다’는 분들도 계시고, 물론 곱버스 하신 분들까지 제가 얘기할 부분들은 아니겠습니다.
◆ 조태현 : 그분들은 본인 책임이 있고.
★ 차영주 : 그거에 대해서까지는 제가 얘기할 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런 거니까. 지수가 올라가는 거랑 내 종목은 다르다. 그래서 지수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차라리 인버스를 사는 게 좋다라는 거고, 두 번째는 과연 8천 갈 수 있느냐 질문에 그 답이죠. 저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실적 가능성을 놓고 보면 글쎄요. 시간의 문제이지 저는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증권사 계신 분한테 이런 말씀드리면 안 되는데... 증권사에서 나오는 이 상단, 달성한 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이거 믿고 그냥 지금이라도 ETF 같은 걸로 지수 ETF 이런 거 해도 됩니까?
☆ 허재환 : 주가 지수라는 거는 좋은 기업들을 묶어 놓은 거잖아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코스피 200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가장 좋은 기업들 200개를 모아둔 거기 때문에, 이 기업들은 사실은 일반적인 경제보다도 더 좋은 성장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우리가 ETF, 예를 들어서 코스피 200에 투자를 한다는 얘기는 단순히 주가가 얼마 간다라는 게 아니라 경제가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져도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기업들이 엄청 많은데, 그중에 상위 한 200개는 ‘그래도 잘 견딜 거야’라는 거에 배팅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저희가 ‘코스피가 8천을 갈지 9천을 갈지’는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경제는 성장을 하는 거기 때문에 주가 지수는 시간이 걸려도 어쨌든 올라가긴 합니다.
◆ 조태현 : 항상 우상향이긴 하잖아요?
☆ 허재환 : 저희가 미국이랑 달랐던 거는, 미국은 변동성이 적게 해서 꾸준히 올라갔던 거고. 저희는 변동성을 크게 해서 오랫동안 박스권을 가지고 갇혀 있다가 한 번 돌파를 하면 확 올랐다가, 또 오랫동안 치고... 그래서 문제이긴 한데, 그래도 결국 기업은 그리고 그 나라에서 좋다라고 하는 기업들은 어쨌든 그 나라의 성장하는 속도보다 훨씬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게 7천이 됐든 8천이 됐든 어쨌든 은퇴 자금을 생각을 하고 장기 투자를 한다고 하면 들고 있는 게 맞는 것 같고요. 다만 요즘에 주식시장의 붐에 약간 내 몸을 얹힌, 그래서 지금에서부터 얼마만큼 정말 올라야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 이런 구간에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코스피가 7천 가고 8천 가는 게 굉장히 약간 중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보여지는 게요. 지금 우리 시장이 이란 전쟁이라든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좋아지는 거에 비해서 주가가 더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거든요? ‘비교적 그래도 비싸지 않다’. ‘합리적인 평가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레벨이다’라고 보면 아무래도 8천 이상으로는... 7천에서 8천 정도의 주가는 그렇게 불합리하거나 너무 과도한 레벨은 아니다. 그 시간이 당장 다음 달에 갈지, 1년 뒤에 갈지 이런 문제는 있긴 하겠지만 충분히 갈 수 있고. 문제는 ‘그 사이에 어떤 악재들이 발생을 하는지’ 악재가 발생하면 못 가거나, 가는 데 있어서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가능성이 있고. 악재가 발생하지 않으면 어쨌든 시간을 두고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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