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호 출범..."물가 안정과 원화 국제화 추진"

신현송 한은호 출범..."물가 안정과 원화 국제화 추진"

2026.04.21.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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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기를 시작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와 금융 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등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로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신 총재는 취임 일성으로 우리 경제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중동전쟁으로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물가와 금융안정, 건전성 지표를 활용한 조기경보 기능 강화 등 중점 추진 과제들을 설명했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신임 총재 : 우선,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충격으로 물가와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만큼,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합니다.]

앞서 인사청문회에서 과도한 환율 상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신 총재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 구축 등으로 원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와 예금토큰 활용도 제고 등 디지털 화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신임 총재 : 원화 국제화와 지급결제 혁신, 거시건전성 체계가 '삼각 축'을 이루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전임 이창용 전 총재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경제의 구조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신임 총재 : 구조적 문제는 통화정책 운영의 여건을 이루는 핵심 변수입니다. 경제구조가 달라지면서 경제 현실과 경제주체들의 인식 사이에 괴리가 커질 경우 통화정책의 파급경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 총재가 주재하는 첫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달 28일 열릴 전망입니다.

고물가와 고환율,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신 총재가 첫 통화정책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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