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3년 8개월만에 2천 원...서울 2,030원대

전국 휘발윳값 3년 8개월만에 2천 원...서울 2,030원대

2026.04.17.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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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윳값이 2천 원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여 만으로 소비자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국내 유가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란 전쟁 이후 처음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2천 원 선에 도달했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국내 유가가 급등한 이후 3년 8개월여 만입니다.

오늘(17일) 저녁 7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원 오른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일 3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이 동결된 이후로도 8일 연속 상승세가 계속됐습니다.

오름폭 자체는 이전보다 줄었지만 조금씩 꾸준히 상승하며 결국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란 전쟁 여파 속에 소비자들의 유가 부담도 한층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지역별 가격 상황을 살펴보면, 특히 서울지역 평균 휘발윳값이 이미 2,030원을 넘어섰고요.

제주 지역도 2,029원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경기도와 강원, 충북, 충남 역시 2천 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휘발유에 이어 경윳값 역시 2천 원대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경윳값은 꾸준히 올라 1,994.21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유사의 공급단가 상한을 지정하는 석윳값 최고가격 2차 고시가 발표된 지난달 26일 이후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모두 22일째 멈추지 않고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국제 유가가 국내 주유소 기름값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한동안 이 같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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