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 상향 첫날 주유소 35%가 가격 인상..."무관용 엄단"

석유 최고가 상향 첫날 주유소 35%가 가격 인상..."무관용 엄단"

2026.03.28.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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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격이 상향 조정된 틈 타 기존 재고 물량으로 부당 이익을 취하는 주유소가 속출하자 정부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전국 1만여 개 주유소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2차 최고가격 시행 직후 가격을 곧바로 인상하는 주유소에 대해선 폭리를 취하는 행태로 판단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격안정에 모범을 보여야 할 석유공사 알뜰주유소가 과도하게 가격을 올릴 경우 즉각 계약 해지를 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과 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 분석에 따르면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27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35%인 3,674곳이 전날보다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특히 리터당 60원 이상 가격을 급격히 올린 주유소도 13%인 1,366곳에 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27일 0시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유 최고가격을 리터(ℓ)당 210원씩 인상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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