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중동 사태가 길어지면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에너지절약 대응계획을 발표합니다.
LNG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석탄발전과 원전,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고, 공공부문에는 승용차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김 장관의 발표,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5일 자원 안보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지난 18일 부로 원유 관련 자원 안보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상황이 엄중한 만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에너지 안보를 수호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마련하여 오늘 국무회의에서 논의하였습니다.
주요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전기료에 가장 영향이 큰 LNG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전과 석탄 발전의 운전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원전의 경우 3월 16일 기준 26개 중 15개 기가 현재 가동 중으로 정비 중인 11기 중 5기를 오는 5월까지 추가 재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석탄발전의 경우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계절관리제와 관련해서 미세먼지 영향이 적은 날은 이를 완화해서 발전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올해 폐지 예정인 석탄발전소 3기도 필요에 따라 그 기한을 연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현재 일일 평균 이와 같은 조치를 하면 현재 일일 평균 발전용 LNG 소비량이 1일 6만 9000톤인데 이런 조치를 하면 하루 최대 20%에 해당하는 1만 4000톤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실시하겠습니다. 우선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5부제는 요일제로 시행할 예정이며 예를 들면 차 번호 끝자리가 1번, 6번인 차량은 월요일, 3번 8번인 차량은 수요일에 운항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민간 부분은 자율적으로 5부제에 참여하되 원유 수급이 본격화되는 경계경보 발령 시에는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장애인이 사용하는 자동차나 임산부, 미취학아동 동승 차량 등은 제외됩니다. 출퇴근 시 차량 및 대중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수요를 분산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에는 한시적 출퇴근 시간 조정을 독려하겠습니다.
또 한편 석유류 사용량이 많은 상위 50개 업체가 전체 5156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전체 석유류 사용량의 약 91. 4%를 차지하는 만큼 석유류 다소비 상위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하겠습니다. 이들 기업이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할 경우 에너지 절약시설 융자 사업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습니다. 또한 생활 속 에너지. ..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동 사태가 길어지면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에너지절약 대응계획을 발표합니다.
LNG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석탄발전과 원전,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고, 공공부문에는 승용차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김 장관의 발표,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5일 자원 안보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지난 18일 부로 원유 관련 자원 안보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상황이 엄중한 만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에너지 안보를 수호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마련하여 오늘 국무회의에서 논의하였습니다.
주요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전기료에 가장 영향이 큰 LNG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전과 석탄 발전의 운전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원전의 경우 3월 16일 기준 26개 중 15개 기가 현재 가동 중으로 정비 중인 11기 중 5기를 오는 5월까지 추가 재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석탄발전의 경우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계절관리제와 관련해서 미세먼지 영향이 적은 날은 이를 완화해서 발전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올해 폐지 예정인 석탄발전소 3기도 필요에 따라 그 기한을 연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현재 일일 평균 이와 같은 조치를 하면 현재 일일 평균 발전용 LNG 소비량이 1일 6만 9000톤인데 이런 조치를 하면 하루 최대 20%에 해당하는 1만 4000톤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실시하겠습니다. 우선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5부제는 요일제로 시행할 예정이며 예를 들면 차 번호 끝자리가 1번, 6번인 차량은 월요일, 3번 8번인 차량은 수요일에 운항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민간 부분은 자율적으로 5부제에 참여하되 원유 수급이 본격화되는 경계경보 발령 시에는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장애인이 사용하는 자동차나 임산부, 미취학아동 동승 차량 등은 제외됩니다. 출퇴근 시 차량 및 대중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수요를 분산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에는 한시적 출퇴근 시간 조정을 독려하겠습니다.
또 한편 석유류 사용량이 많은 상위 50개 업체가 전체 5156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전체 석유류 사용량의 약 91. 4%를 차지하는 만큼 석유류 다소비 상위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하겠습니다. 이들 기업이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할 경우 에너지 절약시설 융자 사업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습니다. 또한 생활 속 에너지. ..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