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하락 5,800선 내줘...환율 1,500원 돌파

코스피 2% 하락 5,800선 내줘...환율 1,500원 돌파

2026.03.19. 오전 09: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사흘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 회의의 매파적 분위기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면서 뉴욕증시는 물론 우리 증시의 투자 심리도 움츠러들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야간거래에서 1,500원을 다시 넘은 데 이어 오늘 주간거래에서도 1,500원을 넘어서 출발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사흘간의 상승 행진을 멈추고 하락 출발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5,700선 후반에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2.8% 내린 5,761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5% 상승 마감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제 지수를 끌어올렸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코스피 대장주들은 3% 이상 하락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과 현대건설 등 방산과 원전 관련 일부 종목만 상승세입니다.

코스닥도 2.2% 내린 1,139로 출발했습니다.

기관의 순매도로 지수가 하락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을 넘어 우려가 큰데요. 현재는 어떤가요.

[기자]
현재 원-달러 환율은 1,503원과 1,500원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주간거래 종가보다 22원 가까이 오른 1,50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7원까지도 올랐습니다.

미국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달러화 가치가 오른 영향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뜻하는 달러화 지수는 다시 100을 넘어섰습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이 110달러까지 오른 것도 환율 급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1,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16일 이후 3일 만입니다.

1,480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던 환율이 다시 1,500원을 넘으면서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환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다 환율마저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을 넘으면서 외환시장은 물론 실물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