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 장 마감 뒤 공시 급증... '올빼미 공시' 논란

설 연휴 전날 장 마감 뒤 공시 급증... '올빼미 공시' 논란

2026.02.18.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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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시작 바로 전날인 지난 13일, 상장사 공시 가운데 정규장이 끝난 뒤 나온 이른바 '올빼미 공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지난 13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상장사 공시가 982건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오후 3시 반 장 마감 이후 나온 공시가 439건으로 45%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직전 거래일 장 마감 이후 공시 134건, 지난해 설 연휴 직전 공시 239건보다 각각 228%, 84% 급증했습니다.

올해 장 마감 이후 공시를 살펴보면 악재성 정보를 슬그머니 공시하는 '올빼미 공시' 논란이 일 수 있는 공시가 적지 않았습니다.

범양건영의 경우 신축공사 계약 해지를, 엠젠솔루션, 신스틸, 더네이쳐홀딩스의 경우 부진한 기업 실적 공시를, 티로보틱스는 파생상품 거래 손실 관련 공시를 내놨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연휴 직전 장 마감 이후 나온 공시를 연휴가 끝난 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재차 공지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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