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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와 관련해 5월 9일까지 계약을 끝내면 지역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잔금을 치르기 위한 여유 기간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매 매물이 늘고 있지만 강북권에선 매물이 줄어드는 등 흐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오는 5월 9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다만 5월 9일까지 매매 계약을 완료할 경우에는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3개월 이내, 신규 지정된 조정지역은 6개월 이내에 잔금 납부나 등기를 마칠 경우에 해당됩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10월 15일에 신규 지정된 조정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하고 3개월은 좀 짧을 것 같아서 6개월 내에 잔금을 지불하거나 등기하는 경우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51주 연속으로 아파트값이 뛴 서울에서는 매물 증감 흐름이 지역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5일 새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지역에선 매매 매물이 늘었지만 강북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이 줄어들었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호가를 1억 정도 낮춰 거래된 사례도 나왔지만 급매물이 쏟아지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 (다주택자들이) 물건을 처분해야겠다는, 매물을 막 내놓는 게 없다 이거죠. 그때까지 팔아야 하니 너도나도 물건을 내놓는 이런 상황은 못 되고요.]
봄 이사철을 앞두고 계절적 요인이 맞물려 매물이 늘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서울 마포구 공인중개사 : 정책적 요인에 의해서라기보다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서 이사철을 맞아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급매까지는 없어요.]
당분간 강남 3구 등을 중심으로 다주택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북권에서는 ’키 맞추기’ 장세에 따라 급매물이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 세금 부담 우려가 가중됨에 따라 시장의 매물 총량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강북권의 경우 대기 수요 역시 여전해 매물 급증으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물이 시장에 나와도 대출 규제로 현금부자 외엔 살 수 없어 이를 받아줄 수요가 부족한 상황.
다만 급매물이 쏟아진다면 사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박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 전반적으로 거래는 제한될 수 있겠지만 일부 급매물의 경우 매수 대기자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주택자들의 눈치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이들의 매도 움직임이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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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와 관련해 5월 9일까지 계약을 끝내면 지역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잔금을 치르기 위한 여유 기간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매 매물이 늘고 있지만 강북권에선 매물이 줄어드는 등 흐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오는 5월 9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다만 5월 9일까지 매매 계약을 완료할 경우에는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3개월 이내, 신규 지정된 조정지역은 6개월 이내에 잔금 납부나 등기를 마칠 경우에 해당됩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10월 15일에 신규 지정된 조정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하고 3개월은 좀 짧을 것 같아서 6개월 내에 잔금을 지불하거나 등기하는 경우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51주 연속으로 아파트값이 뛴 서울에서는 매물 증감 흐름이 지역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5일 새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지역에선 매매 매물이 늘었지만 강북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이 줄어들었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호가를 1억 정도 낮춰 거래된 사례도 나왔지만 급매물이 쏟아지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 (다주택자들이) 물건을 처분해야겠다는, 매물을 막 내놓는 게 없다 이거죠. 그때까지 팔아야 하니 너도나도 물건을 내놓는 이런 상황은 못 되고요.]
봄 이사철을 앞두고 계절적 요인이 맞물려 매물이 늘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서울 마포구 공인중개사 : 정책적 요인에 의해서라기보다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서 이사철을 맞아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급매까지는 없어요.]
당분간 강남 3구 등을 중심으로 다주택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북권에서는 ’키 맞추기’ 장세에 따라 급매물이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 세금 부담 우려가 가중됨에 따라 시장의 매물 총량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강북권의 경우 대기 수요 역시 여전해 매물 급증으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물이 시장에 나와도 대출 규제로 현금부자 외엔 살 수 없어 이를 받아줄 수요가 부족한 상황.
다만 급매물이 쏟아진다면 사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박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 전반적으로 거래는 제한될 수 있겠지만 일부 급매물의 경우 매수 대기자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주택자들의 눈치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이들의 매도 움직임이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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