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토부 예산 62조8천억 원...역대 최대

내년 국토부 예산 62조8천억 원...역대 최대

2025.12.03. 오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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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토교통부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어제(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국토부 예산이 약 62조 8천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8%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비교하면 3천억 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SOC 예산이 올해보다 1조6000억 원 늘어난 21조 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201개 도로건설 사업에 약 3조 5천억 원이 예산이 편성됐으며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 거점공항 8곳에 건설예산 1조 원도 책정됐습니다.

제주항공 사고와 같은 대형 항공사고 재발을 막는 공항 시설 개선과 김포·제주공항 관제탑 건설 등 안전 인프라 투자도 다수 반영됐습니다.

주거 안정에도 예산을 대거 투입해 공적 주택 19만4천 가구 공급에 22조8천억 원이 반영됐으며, 육아친화 플랫폼 조성, 정비사업 초기비용 지원, 청년 월세 상시사업 전환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 완화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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