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계획 변경...기업 부담 5년간 27조 원"

"탄소배출권 계획 변경...기업 부담 5년간 27조 원"

2025.12.03.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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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라 바뀐 배출권 할당 계획으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5년간 27조 원으로 늘어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관련 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간 기업이 부담해야 할 배출권 구매 비용이 26조8천9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발전 부문 비용 부담이 21조9백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발전을 제외한 업종별로는 철강이 1조3천8백억 원, 반도체와 정유가 각각 9천억 원대 부담을 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경협은 특히 발전 부문의 배출권 구매비용 부담이 전기요금을 구성하는 기후환경요금에 반영돼, 전기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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