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물산 주식 이재용에 전량 증여...지분율 20.99%

홍라희, 삼성물산 주식 이재용에 전량 증여...지분율 20.99%

2025.12.02. 오후 11: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모두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합니다.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량인 180만8천577주, 지분율 기준 1.06%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 회장의 지분은 보통주 기준으로 기존 19.93%에서 20.99%로 늘고,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0%가 됩니다.

재계에서는 이미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인 상태에서 1% 지분이 경영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홍 명예관장이 이번에 증여하는 삼성물산 주식은 이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지난 2021년 4월 홍 관장에게 법적 상속 비율에 따라 상속한 지분입니다.

주식 가치는 4천억 원, 증여세는 2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