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KB대출로 서울아파트 산 가구 연 소득, 올해 분기별 최저

3분기 KB대출로 서울아파트 산 가구 연 소득, 올해 분기별 최저

2025.12.01.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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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KB국민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서울 아파트를 산 가구의 연간 소득이 올해 들어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를 보면 3분기 KB국민은행에서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서울에서 아파트를 매수한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8천68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분기별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분기 9천173만 원과 비교하면 484만 원 낮아진 수치입니다.

KB국민은행에서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산 가구의 연 소득은 1·2분기에 잇달아 최고액을 경신했지만, 3분기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6·27대책이 발표되고, 7월부터는 3단계 DSR 규제가 시작되면서 고공 행진했던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아파트값 양극화 지표는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 5분위 배율은 12.7로, 2008년 12월 관련 월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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