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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국제 '탈석탄동맹'에 가입했습니다.
한국 정부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탈석탄동맹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석탄화력발전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출범한 탈석탄동맹에는 전 세계 60여 개 나라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석탄화력발전소 설비 용량이 세계 7위 수준인 한국은 온실가스 저감 장치가 없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새로 짓지 않고,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중 40기는 2040년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정부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번 결정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며, 미래 산업에서 수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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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석탄화력발전소 설비 용량이 세계 7위 수준인 한국은 온실가스 저감 장치가 없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새로 짓지 않고,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중 40기는 2040년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정부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번 결정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며, 미래 산업에서 수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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