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 "단기계약 개선 등 근로환경 전면 손질"

런던베이글 "단기계약 개선 등 근로환경 전면 손질"

2025.11.17.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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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이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뒤 단기 근로계약 구조 개선 등 근로환경 전반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엘비엠은 고용 안정성 제고와 법정 근로시간 준수 체계 강화, 안전보건 시스템 재정비를 중심으로 조직 운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다음 달 HR 전문가를 영입해 근로계약과 인사 제도를 재정비하고 3개월 수습 이후 1년 단위 전환 제도를 도입해 단기 계약 비중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매장 결원 발생 시 본사 지원팀을 즉시 투입하고, 업무량이 몰리는 시기에는 인력을 기존 대비 1.5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근무기록 관리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매장 마감 시 보안시스템 경비 기록 확인을 의무화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인사관리 ERP 시스템을 도입해 지문 인식기와 연동된 실시간 근무 기록 관리 체계를 만들 계획입니다.

강관구 엘비엠 대표는 근로환경을 근본부터 점검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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