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10·15 대책 전 주택거래 영향...가계부채 추이 관찰"

금융당국 "10·15 대책 전 주택거래 영향...가계부채 추이 관찰"

2025.11.13.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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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10·15 대책 전 주택거래 영향...가계부채 추이 관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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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10·15 대책 전 주택거래 영향으로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며 가계부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것을 두고 제2금융권 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중도금 등 집단대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량 목표 범위 안에서 원활히 관리되고 있지만 10·15 대책 전 주택거래 영향과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11월 특성상 연말에 주담대가 늘어날 수 있다며 면밀한 관찰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은행권 사업자대출 용도의 위반 사례가 45건 있었다며 제2금융권도 비슷한 문제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경우 중앙회 차원에서 개별 금고의 사업자대출 취급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제2금융권 현장점검을 이번 달 내로 마무리하고 위반 차주에 대해서는 대출 회수 등 조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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