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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3조 원대로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월 말보다 3조 5천억 원 많은 천173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계대출 오름폭은 지난 9월 1조 9천억 원 수준으로 줄었다가 다시 1.5배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2조 천억 원 늘어 증가폭이 직전 달보다 줄었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 4천억 원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전세자금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7~8월 주택거래가 줄면서 주담대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타대출의 경우, 국내외 주식투자가 늘고 10·15 대책을 앞둔 주택거래 선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서도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4조 8천억 원 늘어 9월보다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조 2천억 원 늘었는데 증가폭이 줄어든 은행권과 달리 제2금융권 1조 천억 원으로 직전 달과 비슷하게 늘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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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오름폭은 지난 9월 1조 9천억 원 수준으로 줄었다가 다시 1.5배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2조 천억 원 늘어 증가폭이 직전 달보다 줄었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 4천억 원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전세자금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7~8월 주택거래가 줄면서 주담대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타대출의 경우, 국내외 주식투자가 늘고 10·15 대책을 앞둔 주택거래 선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서도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4조 8천억 원 늘어 9월보다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조 2천억 원 늘었는데 증가폭이 줄어든 은행권과 달리 제2금융권 1조 천억 원으로 직전 달과 비슷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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